만성병 관리·내시경 검진 가능한 내과 전문의 15일부터 근무

서해 최북단 '백령병원'에 내과 전문의 배치

유영재 기자 | jae-63@hanmail.net | 입력 2017-09-11 11: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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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령병원 전경.<사진제공=인천시청>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인천시는 의료취약 지역인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5도지역 주민 의료 지원을 위해 서해 최북단 병원인 백령병원에 내과전문의를 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광역시의료원 분원인 백령병원은 2014년에 30병상규모로 최신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신축 이전해 매년 공중보건의사를 7명∼8명을 파견하고 있지만 공중보건의사는 1년마다 교체돼 연속성을 갖고 주민을 진료하기에는 한계점이 있었다.


시는 이러한 도서주민 애로사항을 수렴해 지난 1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 지역주민이 원하는 내시경이 가능한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채용해 오는 15일부터 배치한다.


새로 배치되는 내과전문의(소화기내시경 세부전문의)는 내과의학분야 석사로 “복잡한 대형병원시스템에서 근무하기 보다는 환자에 대한 진정성을 갖고 진료할 수 있는 병원에서 의술을 펼치고 싶다”는 의지를 갖고 백령병원을 선택했다고 겸손한 마음을 표현했다.


앞으로 기존에 근무중인 의료인력과 협진으로 백령주민은 물론 대청, 소청지역 이동진료를 통해 소화기질환 및 고혈압, 당뇨를 비롯한 만성질환자 관리와 주민 건강검진을 담당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서지역주민 응급상황 발생시 적정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시설과 인력 지원 등 의료취약지역 공공보건의료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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