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꼼짝마’

안양시, 2인1조 점검반 상시단속…초·중·고 화장실까지 확대 계획
한성원 | hancheer@naver.com | 입력 2019-02-11 11: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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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점검 모습. (사진=안양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한성원 기자] 안양시는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일명 ‘몰카’(몰래카메라)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11일 안양시에 다르면 관내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여성 및 장애인용 공중화장실은 386개소로, 이 중 공공기관과 공원 등에 있는 일반관리 화장실이 311개소이고 유흥가와 역사에 들어선 특정관리 화장실은 75개소다.

 

안양시는 2인1조 점검반 편성과 두 대의 전담차량을 구입해 지난달부터 이들 공중화장실을 지역별로 순회하며 수시 또는 불시점검을 벌이고 있다.


특히 점검반은 카메라 렌즈, 전자파, 전파 등을 탐지할 수 있는 3종의 탐지기를 이용해 화장실 내부의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정밀 조사한다. 조사 결과 불법장비가 발견되면 즉시 제거하고 경찰관서에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여성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한 화장실임을 주지시키는 ‘여성안심화장실’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3월부터는 경찰서, 시민사회단체, 자원봉사단체 등과 합동점검반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초·중·고등학교 화장실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벌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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