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민 태양광 발전소 1호 가동…“에너지 대전환”

공공부지 활용…1만4천300그루 나무심는 효과 동일
이관희 기자 | 0099hee@segyelocal.com | 입력 2020-07-22 1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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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22일 광명도서관에서 햇빛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광명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관희 기자]광명시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햇빛발전소 가동에 나선다.

 

시는 광명도서관 옥상에 설치된 시민이 함께 만든 햇빛발전소 1호기가 이날부터 가동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광명도서관에서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시의원, 시민사회단체,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햇빛발전소 준공식’이 열렸다. 


햇빛발전소는 광명형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광명시가 공공 부지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 설치·운영한다.


광명도서관 햇빛발전소는 연간 9만kw의 전력을 20~25년 동안 생산하게 되며 화력발전소 등 기존 발전시설 대비 연간 42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1만4,30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어 기후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발전소 구조물이 지붕 태양열을 차단해 무더운 여름 실내온도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올해 4월 광명시와 햇빛발전소 건립 협약을 체결, 재생에너지 생산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투자이익을 공유하고 수익 일부는 시민의식 전환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해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안 위기가 아주 심각하다"면서 "우리 삶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기후위기에 잘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일환으로 추진하는 햇빛발전소 사업을 준비해온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 많은 시민, 단체, 기관 등과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해 더 발전하고 햇빛발전소가 잘 운영되기를 바란다”며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넷제로를 목표로 광명시도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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