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안정세”…대구시 어린이집 22일 전면 개원

현재 상황 종합 검토 결정…개원후 자체 모니터링 강화
최영주 기자 | young0509@segyelocal.com | 입력 2020-06-17 12: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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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집에서 보육 교사가 오는 22일 개원을 앞두고 방역관리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코로나19 지역 확산의 여파로 일제히 휴원에 들어갔던 대구 지역 어린이집이 오는 22일 전면 개원한다.


대구시는 감염전문가의 코로나19 안정세 평가와 어린이집 및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및 다른 지역 어린이집 개원 후 추가감염이 발생하지 않는 등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원을 결정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어린이집의 휴원 해제를 권고했다. 이에 대구시는 어린이집 교직원과 학부모·시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방역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전면 개원을 결정했다.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안전한 보육환경이 마련되는 대로 속히 아이를 등원시키기를 희망했으며, 어린이집 종사자들은 영·유아의 특성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렵지만 어린이들이 방역수칙을 잘 준수할 수 있게 지도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방역 준수 수준도 높다고 답했다.


특히, 방역전문가들은 아직 깜깜이 감염이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지만 전파력이 약해 통제가능 한 수준이며, 대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안전한 상태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긴급보육율이 높은 상황이고, 6월 1일 개원한 타 지역도 현재까지 어린이집의 추가 감염사례가 없는 점 등도 고려했다.

대구시는 개원 후 비상상황 발생하면 당황하거나 과잉대처하지 않도록 어린이집 및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비상상황실을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향후 어린이집과 학부모가 개원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감염 확산방지와 함께 조속한 일상복귀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업무 증가로 보육교사가 부족한 어린이집에 방역인력을 지원해 보육교직원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한편, 어린이집연합회는 개원 후 어린이집이 감염예방을 위해 집단 특별활동은 자제하고, 개별 놀이나 옥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세우고 유증상자 체크, 소독과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에서 ‘온라인 자가진단’을 통해 아동 및 부모나 가족 모두 열체크 결과와 의심증상 유무를 등원 전에 어린이집에 통보하도록 하는 등 자체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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