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기비스’ 강타 후쿠시마, 방사능폐기물 유실…오염 가능성 ↑

손금주 의원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 주장
최경서 기자 | noblesse_c@segyelocal.com | 입력 2019-10-17 1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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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강타한 태풍 하기비스로 인해 방사능폐기물이 유실됐다. 일각에서 바다로 흘러갔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자료=게티이미지뱅크)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최근 일본을 강타한 태풍 ‘하기비스’의 여파로 후쿠시마 방사능폐기물이 유실돼 방사능 오염 우려가 번지고 있다.


17일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태풍 하기비스 당시 후쿠시마 현에 보관됐던 폐기물 자루가 침수됐고 이 중 여러 개가 유실돼 강을 따라 바다로 흘러갔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파악된 부분은 전혀 없다.


이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손금주 의원은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심각한 사안”이라며 “방사능 오염 여부 등 바닷물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수입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수입액이 1억1826만 달러였던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지난해 1억463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최근 들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손금주 의원은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고, 건강권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최우선적인 책임·의무로서, 유실된 방사능폐기물을 모두 확보·수거해야 한다"며 "해수 등의 방사능오염에 대한 정확한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일본산 수산물 전체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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