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심에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설치

종로소방서 자리 1만7천789㎡ 규모…소방합동청사, 2024년 완공
이효진 기자 | dlgy83@naver.com | 입력 2020-05-21 12: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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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 (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사고·재난의 우리들의 삶에 일상처럼 스며들고 있다. 그에 따른 피해를 최소하하기 위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은 필수다.

 

대형재난‧사고 컨트롤타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가 서울 전역의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소방합동청사’를 건립한다. 

 

현재 종로소방서 자리에(부지면적 1,987㎡) 연면적 17,789㎡ 규모(지상 12층, 지하 4층)로 ‘소방합동청사’를 2024년 완공하는 목표다. 


‘소방재난본부’와 ‘종합방재센터’를 서울 도심에 통합 배치함으로써 서울 전역에 대한 신속한 재난현장지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종로는 서울 전역 어디서 재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4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

119신고 접수부터 현장활동 원격지휘 통제까지 통합 관리하는 ‘종합방재센터’와 화재 예방‧진압 등 서울시 소방업무를 총괄하는 ‘소방재난본부’와 종로소방서도 함께 입주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종합방재센터는 재난‧사고 컨트롤타워 기능을 분담하고 있지만 현재 중구 예장동 남산자락에 별도청사로 분리‧운영 중이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긴급 회의를 개최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곧 현상설계공모 공고를 하고, 2021년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같은 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10월에 준공한다는 목표다.

한편, 그동안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재난유형별 황금시간 목표제’를 정립하고 현장대응단 조직을 신설하며 생명유지 한계시간 내 재난대응에 임하는 강력한 시책을 펼쳐왔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이번 소방합동청사 건립은 ‘소방은 안전서울의 보루’라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서울시내 어떤 재난 상황에도 신속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재난·사고 컨트롤 기능을 분담해온 소방재난본부, 종합방재센터를 도시 한가운데 통합 배치함으로써 대형화‧복합화 되는 재난‧사고에 1초라도 더 빨리 대응하고,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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