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백신 접종 사망 세계적 사례 없어…결과 투명 공개”

“국민보호 위한 핵심수단…안심하고 접종받길” 당부
“코로나19 백신만으론 어려워”…방역수칙 준수 중요
최경서 | 입력 2021-03-05 12: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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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브리핑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정부는 세계적으로 2억건이 넘는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했음에도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에 대한 확인 사례가 없는 것으로 보고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핵심 수단인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중증 이상반응 사례에 대해선 투명한 조사 결과 공개를 거듭 약속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국민과 사회를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접종 예정자들은 당국의 안내와 지침에 따라 의료진 예진 후 안심하고 접종을 받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예방접종이 본격화되면서 접종 후에 이상반응도 보고되고 있다"며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접종 후 사망신고 사례 중 접종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사례는 아직 확인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선 현재까지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1578건이다. 사망 의심 사례는 6건, 아나필락시스양 반응 12건, 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는 1건, 경련 사례 1건 등이 보고됐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예방접종은 의학과 과학의 영역이며 보고된 이상사례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와 분석이 진행 중"이라면서 "정부는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정부는 백신 예방접종이 진행되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 병행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외국의 사례들을 보더라도 백신접종이 이뤄졌다고 해서 바로 환자 수가 감소하거나 면역이 형성이 되지 않는다"며 "이것은 백신접종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정책 수단이기는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조화롭게 병행돼야 전반적으로 코로나19의 유행을 억제하고 통제할 수 있다"며 "국민들은 생활을 영위하는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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