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만희, 영장실질심사 출석…구속 촉구시위도

이 총회장, 취재진 피해 법원 출석…심사 결과 주목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0-07-31 12: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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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오전 수원지법에서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가 이 총회장 구속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최경서 기자)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 출석했다. 


◆ 방역업무방해‧횡령 등 혐의


31일 수원지법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명철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이 총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다. 이 총회장은 법원 출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취재진을 피해 검찰 청사를 통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수원지법 앞에선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가 이 총회장의 구속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진행 및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교주에 속아 자녀들이 신천지에 빠져 가출했다며 아이들의 빠른 송환을 요청하기도 했다. 


앞서 이 총회장은 지난 2월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할 당시 교인 명단과 시설 현황을 누락‧허위제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신천지 연수원이자 개인 별장으로 이용된 ‘가평 평화의 궁전’ 신축 등에 공적 자금 56억 원을 횡령하고, 수원‧안산 등 경기장에 지자체장 허가도 없이 무단 진입해 수차례 행사를 강행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두 차례에 걸쳐 이 총회장을 소환해 조사한 뒤 지난 2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신천지 과천 총회본부 소속 총무 등 3명을 구속기소, 4명을 불구속기소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영장심사 결과는 이르면 오후 늦게, 늦으면 내달 1일 오전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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