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중소기업 53% 신입사원 채용계획 있다”

인사담당자 설문…열군데 중 여섯군데는 하반기 대졸자 채용 방침
최경서 기자 | noblesse_c@segyelocal.com | 입력 2019-07-08 12: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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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코리아 설문조사 결과 도표. (사진=잡코리아)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448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절반 이상인 52.9%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채용계획이 없다’와 ‘미정’은 각각 23.9%와 23.2%로 비슷한 응답률을 보였다.


그러나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 중 채용규모를 확정한 기업은 43.9%로 오히려 미정한 기업이 더 많았다.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규모가 예년과 비교해 어떤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60.8%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년보다 적을 것으로 보는 기업은 26.2%로 많을 것(13.0%)으로 보는 기업보다 보다 약 두 배 가량 높았다.


채용직무의 경우 영업·영업관리가 38.4%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는 △제조/생산(25.3%) △연구/개발(21.9%) △기획/인사(16.5%) △IT/정보통신(16.0%) △회계/재무(14.8%) △고객상담(14.3%) 등이다.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특정 평가항목을 우대하고 있는 중소기업도 5곳 중 무려 4곳이나 된다.


설문에 참여한 중소기업 인사담당자의 88.2%가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우대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평가항목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우대하는 평가항목(복수응답, 이하 응답률) 1위로 ‘채용분야 전공(24.1%)’이 꼽힌 가운데, ‘채용분야 자격증 보유(19.2%)’와 ‘채용분야 아르바이트 경험(14.4%)’이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구직자들이 채용 관련 공고문을 살펴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인턴사원 경험(9.4%)’·‘우수한 영어회화 실력(8.9%)’·‘높은 영어시험 점수(8.6%)’·‘우수한 제2외국어 실력(6.6%)’ 등 외국어 능통을 우대조건으로 꼽는 기업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높은 최종학력(2.3%)’을 우대한다는 응답은 ‘인근 거주자(3.3%)’ 보다도 우대하는 비중이 낮았다.


기업 인재상에 자주 등장하는 주요 요건 중,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높이 평가하는 가치(복수응답, 이하 응답률) 1위로는 ‘성실성(58.5%)’이 꼽혔다. 2위는 ‘책임감(47.8%)’이 차지한 가운데, ‘팀워크 및 조직력(44.0%)’·‘적극성(32.6%)’·‘프로의식(15.4%)’·‘창의력 및 유연한 사고(12.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확정한 기업의 64.1%가 4년제 대졸자를 채용하겠다고 답했다. 2년제 대졸자가 48.5%로 그 뒤를 이었다. 고졸자는 35.0%, 대학원 이상은 6.8%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하반기 중소기업 신입사원 채용이 대졸자 위주로 이뤄질 것으로 분석된다”며 “채용규모 확정 여부와 무관하게 채용규모는 예년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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