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APCS 폐막…과학기술을 통한 도시 혁신 등 대전선언

“2019년 브리즈번시에 다시 만나요”

오영균 기자 | gyun507@hanmail.net | 입력 2017-09-13 12: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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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아시아태평양정상회의 폐회식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왼쪽)이 그라함 쿼크 호주브리즈번시장에게 대회기를 건네고 있다.<사진=오영균 기자>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2년 뒤인 2019년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다시 만나요.” 

 

2017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PCS)에 참석한 전 세계 도시의 시장과 전문가, 리더 등이 2019년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또 이번 회의에서 시장과 도시 리더는 도시가 시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번영하고 지속가능하며 활기찬 기회의 장이 되기 위해 과학기술을 통한 도시 혁신 등 공통의 노력을 담은 ‘대전선언문’을 작성하고 서명했다.


2017 APCS 폐막식이 13일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128개 도시 참가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장단은 3일간의 일정을 통해 과학기술을 통한 도시 혁신,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전략, 기업활동 촉진을 통한 도시 재활성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공통의 노력을 담은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2017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 폐막식에서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시장단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오영균 기자>  

 

시장단은 과학기술혁신은 성장과 생산성을 제공해 선진국 및 개도국 도시 모두에게 경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며 선진국 도시에서 개발된 과학기술혁신은 역내 저개발 도시에 비용 효과적인 솔루션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른 도시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도시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시민들을 참여시키며, 소속감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있어 문화와 예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문화예술 촉진을 통해 지역 브랜딩의 특색으로 활용해 도시의 정체성을 발전시키며 거주자와 방문객 모두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시장단은 도시가 전세계 지속가능성 노력의 주요 주최임을 인지 스마트기술 및 비용효과적인 기술과 공정, 서비스를 모색함으로써 지속가능성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환경에 긍정적 결과를 증대할 실질적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도시의 발전에 있어 기업과 산업의 참여방식은 도시의 고유한 상황에 따라 맞출 필요가 있다며 도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감에 있어 기업과 산업을 주요 파트너로서 계속해서 협력할 것을 선언했다.

 

▲ 2017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 폐막식에서 참석자들이 대전시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오영균 기자>  

 

시장단 공동선언 서명이 끝난 뒤에는 대전시어린이합창단의 ‘아리랑’, 대전시문화대사인 최나경 플루니스트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 이후 권선택 대전시장이 그라함 쿼크 호주 브리즈번시장에게 대회기를 건넸다. 2019 APCS는 브리즈번시에서 오는 2019년 7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린다.


그라함 쿼크 브리즈번시장은 “2017아태도시정상회의가 정말 훌륭한 회의가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단순한 회의가 아닌 아태도시정상회의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대전시의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우리의 생각을 자극하는 기조연설을 들을 수 있었다. 훌륭한 세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또한 큰 에너지를 가지고 선경지명을 가지고 이번 회의에 공헌한 청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자리에 있는 시장, 부시장, 단체장 모두에게 부탁드리고 싶다. 청년 전문가들에게 기술을 개발하고 장려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그들이 도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권선택 대전시장(왼쪽)과 그라함 쿼크 브리즈번시장이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뒤 맞잡은 손을 들어 올리고 있다.<사진=오영균 기자>

 

권선택 시장은 폐회사를 통해 “2017 아태도시정상회의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비록 4일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에서 각 도시 시장들이 추구하는 공동의 비전을 담아 대전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며 “합의한 내용은 앞으로 아태지역의 상생과 통합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대전시는 아태도시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아태지역 발전에 기여하며 아태지역 도시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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