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철도 공기 질 검사…모두 ‘양호’

역사·객차 CO2 ‘권고기준’ 이내…“쾌적한 환경 조성 최선”
최영주 기자 | young0509@segyelocal.com | 입력 2019-07-30 12: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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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도시철도 1호선 실내 모습. (사진=대구도시철도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 도시철도 실내 공기질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는 도시철도 1, 2호선 지하역사와 1, 2, 3호선의 객차를 대상으로 5월부터 6월까지 미세먼지 농도와 이산화탄소량 측정을 실시했다. 이산화탄소는 사람의 호흡으로 배출돼는 것으로 환기의 척도 기준이다.


검사 결과 지하역사의 미세먼지 농도는 1호선 평균 43.4㎍/㎥, 2호선 평균 57.1㎍/㎥로 기준치(150㎍/㎥이하) 이하다.


수치는 1호선 평균 483ppm, 2호선 평균 498ppm으로 기준치(1,000ppm이하)의 1/2 수준으로 지하 역사의 환기가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출·퇴근 혼잡시간대를 기준으로 도시철도 객차 내의 공기질 검사결과, 미세먼지는 1호선 29㎍/㎥, 2호선 16㎍/㎥, 3호선 16㎍/㎥으로 기준치(200㎍/㎥이하)에 훨씬 못 미친다.


객실 이산화탄소(혼잡시간대, 2,500ppm 이하)는 1호선 1,217ppm, 2호선 1,830ppm, 3호선 1,264ppm으로 환경부에서 지정한 ‘대중교통 차량의 실내공기질 권고기준’ 이내로 양호하다.


이번 실내 공기질 검사는 하루 평균 46만 대구시민이 이용하는 도시철도를 대상으로 지하역사 51개소(1호선 28개소, 2호선 23개소)와 객차 3개소(1, 2, 3호선)를 대상으로 미세먼지(PM-10)와 이산화탄소(CO2)에 대해 시행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하 역사와 객차는 지하공간의 특성상 자연환기가 어렵고 좁은 공간에 이용객이 밀집돼 공기질의 관리가 취약한 실정이지만 이번 점검에서 공기질이 잘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 공기질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역사 승강장 모습. (사진=대구도시철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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