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감기술 개발 ‘미세먼지 통합硏’ 설치

서울연구원·서울기술연구원·보건환경연구원 융합형 연구
김범규 | bgk11@segyelocal.com | 입력 2019-05-19 12: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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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미세먼지 통합연구소 협업 모식도. (자료=서울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범규 기자] 서울시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기술을 개발·분석하는 '서울시 미세먼지 통합연구소'를 발족한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연구원·서울기술연구원·보건환경연구원이 융합형 연구를 추진하는 '서울시 미세먼지 통합연구소'를 발족, 상시 연구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이 통합연구소는 미세먼지 정책·측정·기술개발에 대한 융합형 연구와 각 기관의 성격에 맞는 개별 연구를 추진한다. 또 정기적으로 미세먼지 관련 회의를 진행한다.


서울연구원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간이측정기를 활용한 미세먼지 배출원 정보를 정밀화하는 연구를 추진한다. 미세먼지 고농도 시즌 설정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지하철 간이측정기, 도시대기 측정망 등에서 도출된 데이터를 활용해 미세먼지 개선기술 평가 및 지능형 관리연구를 한다. 또한 지하철 환기설비를 활용해 대기 중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건강위해도가 높은 미세먼지를 우선 저감하기 위해 서울시 내 미세먼지 구성성분에 따른 건강위해성 연구를 추진한다. 


개별적으로 연구를 진행 한 후에는 미세먼지 관련 연구를 공유하고, 문제해결이 시급한 연구과제를 선정해 공동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연구소는 국내 미세먼지 연구 뿐 아니라 베이징 등 동북아 도시와 대기질 개선 관련 공동연구를 위한 국제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등 미세먼지와 밀접한 대기연구와 연계하는 등 미세먼지 연구영역을 확대 추진한다는 것.  


서울시 미세먼지 통합연구소 초대 소장으로 박록진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위촉된다. 박 교수는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동시 저감을 위한 선진화된 대기관리 기법의 적용 필요성을 주장하는 등 미세먼지 정책을 제안해왔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그동안 각 기관별로 전문적인 미세먼지 연구를 수행해 왔다면 앞으로는 3개 연구소가 미세먼지 통합연구소로 거듭나 융합형 연구를 추진할 것"이라며 "서울시는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시민 삶의 문제이자 대도시의 화두인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미세먼지 통합연구소 사무국은 보건환경연구원 내에 설치되며, 20일 오전 10시30분 보건환경연구원 본관에서 '서울시 미세먼지 통합연구소' 현판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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