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강관리 조사…대구, 흡연‧음주↓ 건강관심↑

지역 건강격차 해소 과제
최영주 기자 | young0509@segyelocal.com | 입력 2020-05-22 12: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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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 지역사회건강조사 (사진=질본 홈페이지 갈무리)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질병관리본부 주관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시민들의 흡연, 음주 등 주요 건강지표가 개선되고 금연 시도율과 체중조절 시도율이 증가하는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각 지표별 구・군 간 격차가 있어 건강격차 해소 및 지역별 특성에 맞춘 건강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먼저 대구시 흡연율은 지난 2008년 첫 조사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08년 25.5%·2018년 21.7%·2019년 19.8%로 감소 추세며,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은 증감을 반복하고 있으나 전년 20.9%에 대비해 23.1%p 대폭 증가한 44.0%로 나타났다.


금연을 결심할 경우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해 6개월 간 전문 상담가에게 금연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니코틴 보조제 등 금연 물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월간 음주율과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은 증감을 반복하고 있으나, 월간 음주율은 전년대비 2.9%p 감소(2018년 61.5% → 2019년 58.6%)했고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2018년 14.7% → 2019년 15.3% )은 증가했다. 다만 이는 전국 중앙값보다 낮은 수준이다. 

 

월간 음주율은 전국 60.7%이며,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은 전국 17.9% 수준이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1년간 5.6%p 증가(2009년 19.0% → 2017년 21.2% → 2019년 24.6%)했고, 걷기 실천율은 최근 3년간 전국 중앙값보다 높은 수준( (대구)2017년 43.2% → 2018년 46.2% → 2019년 44.6%, (전국)2017년 38.6% → 2018년 41.9% → 2019년 39.9%)을 유지해 정기적인 신체활동을 하는 시민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구‧군 간 신체활동 격차를 해소하고자 2019년부터 경북대학교와 함께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만율(실측)은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지만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전년 31.3% 대비 9%p 증가한 32.5%로 체중을 줄이거나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구시민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스트레스 및 우울감 경험률은 2008년 30.1% 에서 2018년 23.3%로 매년 감소추세로 나타났으나 2019년 25.1%로 소폭 상승했다. 이에 대구시는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 및 우울·자살 예방을 위한 전략개발 등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고혈압 및 당뇨병 진단 경험율과 치료율은 증감을 반복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고혈압 치료율은 2008년 92.5%·2017년 89.5%·2018년 93.2%며, 당뇨병 치료율은 2008년 84.3%·2017년 88.4%·2018년 92.3%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주관적 건강수준을 매우 좋음 또는 좋음으로 응답한 사람은 대구 41.6%로 전국 중앙값 41.2%보다 높게 나타났다.

시민의 건강행태·건강수준·삶의 질·안전의식·이환 및 의료이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조사한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사회와 정책부서의 요구를 수렴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확정됐다. 

 

조사 방법은 책임대학인 경북대학교의 기술지원을 받아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8개 구·군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총 7,292명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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