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로 유턴 기업, ‘대구형 인센티브’로 유치 총력

대구시, 정부정책 연계 선제적‧파격적 패키지 지원
최영주 기자 | young0509@segyelocal.com | 입력 2020-06-10 1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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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복귀기업 지원제도 홍보설명회' 홍보 포스터 (대구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시는 국내로 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이 안정적인 기업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대구형 리쇼어링(Reshoring) 인센티브 패키지’를 마련해 유턴기업 유치에 총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리쇼어링(Reshoring)은 해외 자국기업들을 각종 세제혜택과 규제완화 등을 통해 자국으로 불러들이는 정책으로서, 대구시는 이들 기업에 전담컨설팅·입지‧보조금·인력채용·스마트공장 등 획기적이며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한다.


대구시가 이 정책에 집중하는 이유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기회로 삼아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유치를 통해 침체된 대구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정부의 유턴 지원정책을 보완하고, 대구상공회의소 ‧ 코트라 ‧ 해외진출기업 등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대구형 리쇼어링 인센티브 패키지’ 방안을 마련했다.


기업들을 위한 ‘전담컨설팅’ 부분은 먼저 국내복귀에 관심있는 기업이 있으면 전담TF팀을 즉각 가동해 수요‧의향을 파악한다. 이후 해외청산 단계부터 국내복귀 투자 전 과정까지 입지‧보조금‧고용 등 기업별 맞춤형 제안과 신속한 대응관리의 통합 전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코트라 연계 현지 회계법인을 통한 컨설팅은 물론 해외설비의 국내 이전 및 설치비용으로 최대 5억원을 지원해 해외청산에 적극 협조한다.


‘입지 및 보조금’ 부분에 대해서 초기 투자비용 부담 해소를 위해 기계‧자동차‧전기‧전자 등 유턴 주업종 입주가 가능한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임대용지를 확보해 우선 입주를 지원한다. 

 

특히 대규모투자기업의 경우 정부 유턴보조금과 함께 시의 임대용지를 50년간 무상공급 하는 것을 포함해 총투자액의 50%내 파격적인 보조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정부의 유턴보조금에 임대용지 10년간 무상공급의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원된다.


 ‘인력채용’에 관해 국내 복귀 시 국내의 높은 인건비를 감안해 정부에서 2년간 지원하는 고용창출장려금에 대구시 자체적으로 2년을 연장해 총4년간 인건비를 보전하게 된다. 또 이주직원의 주거비용 경감을 위해 기숙사 신축 또는 숙소 임대비 일부를 신규고용인원에 따라 기업당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 공장화’ 부분은 공정혁신과 자동화, 품질제고 및 고부가가치화 등 유턴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및 로봇 보급사업도 적극 뒷받침한다. 스마트공장 구축은 최대 3억 원(국‧시비), 시 자체 로봇 보급사업은 최대 2억 원까지 총 5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현재 정부에서 유턴기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방안을 검토 중에 있어 이와 연계해 조례개정 등 필요한 후속조치로 법령 범위내 최대한의 지방세 감면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금융 및 R&D’에 대해 대구시 정책자금(2종)에 대해 특별우대금리 적용과 지원한도 상향이 이뤄진다.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R&D 및 비R&D 기업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부여 등 우대방안을 추진하게 되는데, 올해는 진행이거나 완료사업을 제외한 15개사업(사업비 61억원)이, 2021년은 43개사업(사업비 518억원)이 해당된다.


대구시는 대구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 및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대구형 리쇼어링 인센티브 패키지’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협력과 활발한 소통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11일 열리는 ‘비상경제대책회의 기업분과위원회’에서 의견수렴을 거친후 이달말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해 국내복귀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이달 30일,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KOTRA 공동으로 ‘국내복귀기업 지원정책 홍보설명회’를 EXCO에서 개최한다. 전국의 해외진출기업을 대상으로 참석 홍보를 추진해, 정부와 대구시의 맞춤형 지원제도와 사례를 안내하고 국내복귀를 원하는 기업 발굴 및 유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국내 복귀를 고민하는 기업에게 확신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며 “국내 복귀기업 투자유치 강화를 통해 ‘다시 뛰는 대구, Re-오픈 대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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