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비 오르자 버스비도?…시외‧M버스 줄줄이 인상 조짐

지난 2015년 버스비 인상하자 지하철 요금도 올라
김영식 | ys97kim@naver.com | 입력 2019-02-10 13: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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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 요금에 이어 버스 요금까지 줄줄이 인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한성원 기자] 오는 16일 기본요금 3,000원에서 3,800원으로 택시비가 인상될 예정인 가운데 버스요금 역시 줄줄이 인상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시외버스와 M버스의 요금을 각각 10% 수준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인상안은 이달 하순경 발표될 전망이다.


이번 시외‧M버스의 요금인상은 정부가 최근 유류비 상승과 주 52시간 근무 등의 요인으로 버스 관련 업체들의 부담 증가를 고려한 데 따른 것이다.


방안이 현실화할 경우 시외버스 요금은 지난 2013년 이후 6년, M버스 요금은 2015년 이후 4년 만에 각각 오르는 셈이다.


문제는 서민 살림이 여전히 팍팍한 상황과 맞물려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앞선 택시-카풀 갈등 이후 전개된 택시요금 인상을 신호탄으로 시외‧M버스 요금 인상에 그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 안팎에선 ‘형평성’을 감안해 교통비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업계에선 시내버스나 농어촌버스 등의 요금 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택시에 이어 버스요금까지 인상되면 결국 지하철 역시 ‘도미노’ 요금 인상이 추진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 중론이다. 실제 지난 2015년 버스 요금 인상 당시 지하철 요금도 오른 바 있다.


한편, 최종 버스요금 확정 절차는 먼저 기획재정부가 요금인상 상한선을 정한 뒤 국토부가 이 같은 내용을 해당 지자체에 통보, 각 버스업체가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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