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기호들: 디자인과 일상의 탄생'展 개최

온라인 형태 전시…12월 23일까지 진행
이효진 기자 | dlgy2@segyelocal.com | 입력 2021-01-20 13: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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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에서 5가지 행위를 상징하는 ‘섬’을 유영하듯이 우리 일상 속 디자인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사진=사이트 갈무리)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DDP디자인뮤지엄은 지난해 2월 17일 제1종 공립미술관으로 등록돼 대한민국 유일의 공립 디자인뮤지엄으로 태어났다. 


DDP디자인뮤지엄의 운영기관인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를 기념해 DDP디자인뮤지엄의 첫 번째 소장품 연계 전시인 '행복의 기호들'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온라인 전시 형식으로 2021년 12월 23일까지 1년간 운영된다.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디자인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행복의 기호들' 은 일상을 5가지 행위로 바라보고 각 행위에 해당하는 디자인과 광고, 텍스트를 살펴본다.

 

5가지 행위는 ▲음악 듣기 ▲TV 보기 ▲청소하기 ▲세탁하기 ▲음식 보관하기다.

 

현재 웹사이트에서는 큐레이터와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시를 구성하는 5가지 행위에 대해 DDP소장품 앞에서 대화를 나누는 ‘영상 전시’가 상영되고 있다. 또한 앞서 개최된 ‘행복의 기호들, 코로나 이후의 전시를 말하다’ 심포지엄, ‘디자인과 일상’ 심포지엄 영상도 DDP 유튜브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 ‘금성 컬러 텔레비전 402’는 흑백에서 컬러로 넘어가는 분기점에 자리하는 컬러 TV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대표적인 모델. (사진=사이트 갈무리)  

 

▲‘JVC 텔레비전 3240’은 우주전쟁 스푸트니크가 발사된 1957년부터 70년대 후반까지 우주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대중의 관심이 극에 달했던 시기에 만들어진 TV로, 우주인의 헬멧을 연상하도록 디자인 됐다. (사진=사이트 갈무리)  

전시 큐레이터인 오창섭 건국대학교 교수는 “모두가 코로나 이후의 변화와 삶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상황에서 전시는 오히려 코로나 이전의 일상이 가졌던 행복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있다. 대면 전시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전시’가 존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도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행복의 기호들' 전은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새로운 전시형식에 대한 고민을 담은 전시로 DDP 소장품을 소개한다. '행복의 기호들' 전시품뿐만 아니라 소장품 대국민공개서비스 온라인 플랫폼인 ‘E뮤지엄’에 함께 공개하고 DDP의 근현대디자인 소장품 총 164점을 전시한다. 소장품들은 웹사이트, 유튜브 영상, 온라인 심포지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DDP 소장품을 3D 모델링을 통해 360도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형식은 오프라인에서는 불가능한 온라인 전시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비대면 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디자이너들이 직접 3D 프린터를 통해 DDP 소장품을 제작해볼 수 있도록 3D프린팅 소스를 함께 제공한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세계적인 팬더믹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DDP디자인뮤지엄의 비대면 전시는 새로운 시대의 전시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DDP 디자인뮤지엄의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디자인으로 행복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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