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천80명…서울시, ‘역대 최다’ 808명 기록

800명대 역대 최초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1-09-15 13: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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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 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접수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15일 0시 기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080명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서만 808명이 발생해 역대 최다 수치를 보였다. 서울에서 8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전방위적 확산세…추석연휴 이동량 증가 우려

서울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808명 증가한 누적 8만8,364명이다. 서울에서 일일 신규확진 800명대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이날 808명은 지난달 24일 677명 기록 이후 최다 수치다.

서울시는 이같은 확산세가 지난 유행 양상과 달리 ‘개인간 접촉’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4차 대유행은 지난 1~3차 유행과 달리 개인접촉에 의한 확진자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며 “그만큼 지역사회 잔존감염이 많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비율이 50%까지 높아진 적이 있으며 감염재생산지수도 지난주 1.11을 기록했다”며 “게다가 델타변이가 우세종으로 나타나는 등 이런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시에선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뿐 아니라 n차 감염과 집단감염 등 전방위적인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어 향후 추석연휴 방역에도 초비상이 걸린 상태다.

박 국장은 “추석연휴 전후로 지속적인 이동량 증가가 전망된다. 서울시를 포함한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될 위협요인이 많다는 의미”라며 “다시 한 번 백신접종, 거리두기, 유증상시 검사 등 기본 방역수칙에 모두 동참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에 대해선 현재 전문가 의견이 갈린다. 다만 아직까지는 거리두기 효과가 있다는 의견이 우세한 상황”이라며 “추석 전후로 거리두기의 적극적 참여를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했다.

서울시의 주요 감염경로는 용산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4명 늘어나 지금까지 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는 16명 증가한 148명을, 강동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5명 증가한 1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외에 ▲광진구 소재 직장 관련 4명(누적 13명) ▲해외유입 4명(누적 1663명) ▲기타 집단감염 34명(누적 2만1771명) ▲기타 확진자 접촉 349명(누적 3만3566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28명(누적 3952명) ▲감염경로 조사중 364명(누적 2만7228명) 등도 추가 확진됐다.

한편 서울시 백신접종 현황과 관련해선 전체 인구 957만 명 가운데 646만1,888명(67.4%)이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 완료자는 전체의 39.9%인 382만5,87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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