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커피 4잔…카페인 하루 섭취량 초과 ‘빨간불’

식약처, 1회 제공 카페인 함량 원두커피가 가장 많아
김동영 기자 | dykok12@segyelocal.com | 입력 2020-03-18 13: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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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이 커피를 하루에 4잔, 청소년이 에너지 음료를 하루에 2캔 이상 섭취 할 경우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권고량을 넘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국민의 카페인 섭취량이 늘어나는 것을 우려해 카페인 과다 섭취를 줄이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18일 식약처에 따르면 성인의 경우 하루에 커피 4잔, 청소년은 에너지음료 2캔 이상을 섭취 할 경우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을 넘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은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섭취했을 때 부작용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하루 섭취량을 말한다.


지나친 카페인 섭취는 수면장애·불안감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식약처는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을 ▲성인의 경우 400mg 이하 ▲임산부는 300mg 이하 ▲어린이·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 이하로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평가원은 국내 유통 식품 21품목 883건을 대상으로 카페인 함량을 조사·분석했다.
 

카페인 함량(1회 제공량)이 가장 많은 식품은 볶은커피(원두)·액상커피·조제커피·인스턴트커피·탄산음료·혼합음료 순으로 조사됐다.


평가원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카페인 섭취량은 65.7mg으로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에 비해 17.6% 수준이라고 밝혔다.


카페인 섭취의 주요 기여 식품은 성인의 경우 액상커피(커피전문점 포함), 청소년·미취학 어린이는 탄산음료로 나타났다.


식약처 관계자는 “최근 우리 국민의 카페인 섭취량이 늘고 있다”면서 “카페인 과다 섭취를 줄이기 위한 홍보와 함께 카페인 섭취량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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