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간호사 초봉 1위…“4천8백만원 수준”

블라인드, 설문조사 발표…한국 간호사 평균 연봉 상승률 2.6%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19-03-11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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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인드.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우리나라 간호사 초봉 1위는 세브란스병원으로, 이들의 연간 평균 임금은 4,800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는 최근 간호사 1,86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간호사 연봉에 대한 설문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신입 1년차 간호사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세브란스 병원으로 4,800만 원이었다.


이어 서울아산병원 4,300만 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4,200만 원, 고려대학교병원 4,200만 원, 서울삼성병원 4,000만원 순으로 신입 1년차 연봉이 높았다. 이는 나이트 수당 등 추가 수당을 포함하지 않고 세전 기본급만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다.


이른바 ‘빅5’로 불리는 대형 종합병원 5개 중 서울성모병원을 제외한 4개 병원이 모두 순위권에 들었다. 매출액, 의료진수, 수술 건수가 국내 병원 중 가장 높아 업계에서 ‘빅5’로 불리는 이들 병원은 간호사 처우 역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 블라인드.

간호사 평균 연봉 상승률은 2.6% 수준이었다. 이는 국내 대기업 재직자의 평균 연봉 상승률과 같은 수치다.

 

각 병원들의 연봉 상승률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초봉 순위에서 상위권에 랭크된 병원 중 연봉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2.82%)으로 조사됐다. 통상 병원은 연차가 올라도 임금이 오르지 않는 대표적인 업계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 블라인드가 집계한 검색어 트렌드서 한국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 1위는 ‘연봉’이었다. 특히 ‘연봉’을 검색한 직장인 유저가 함께 검색한 연관 검색어로는 전체 130개 연관 검색어 중 간호사가 4위를 차지했다.


블라인드 관계자는 “전 직군을 통틀어 간호사가 연봉에 대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는 배경에는 간호사의 높은 업무강도와 열악한 근무환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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