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유인·신성욱·오병현·유대희·강동룡 김제시장 예비후보 공동성명
"토론회 하나 없어…정치신인에 기회없는 경선과정 문제" 비판

민주당 김제시장 예비후보 5인, 공천 경선룰 강한 불만

조주연 기자 | news9desk@gmail.com | 입력 2018-04-12 1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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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강동룡·오병현·신성욱·유대희·나유인 김제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김제시청에서 경선과정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시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세계로컬신문 조주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 김제시장 예비후보 5명이 당내 공천을 앞두고 진행되는 경선과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나유인·신성욱·오병현·유대희·강동룡(선관위 등록 순) 김제시장 예비후보 다섯명은 11일 오후 김제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민주당 김제시장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과정이 불합리 하다”며 “도당측에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여론조사나 지역 인지도에 의한 공천방식을 개선해 자신들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동룡 예비후보는 “당내 예비후보 간 토론회 개최를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에게 건의 했지만 ‘기회 봐서 한번 마련하겠다’는 답변을 들은 게 전부”라고 하소연 했다.

 

기존 정치인이 아닌 자신들은 이름과 공약을 알릴 기회도 주지 않고 여론조사 등을 통해 경선을 진행해 자신들에게 불리하다는 주장이다.

 

또 두 명의 예비후보를 겨냥하며 “경선 과정에서 걸러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들은 "정치적으로 검찰 수사까지 받았던 후보는 도덕성에 큰 흠결이 있다고 보야야 한다"고 비판했다. 무혐의 판단을 내렸다 할지라도 수사를 받은 그 자체를 문제 삼은 것.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들이 타 후보의 도덕성을 논해선 안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공동 성명서를 발표한 이들 5명 중 2명이 2건과 4건의 전과기록 이력이 있고 총 8명의 민주당 김제시장 예비후보 중 3명이 전과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과기록을 가지고 있는 3명의 예비 후보자들은 배제한 채로 전과 기록이 없는 특정 예비후보의 과거 검찰 수사 사실 만으로 문제 지적을 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당내 타 예비후보자들 간 ‘도덕성 흠결’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제기되자 유 예비후보는 “(기자회견 전)그 부분(민주당 김제시장 예비후보자 중 일부가 전과기록이 있다는 사실)까지 파악했어야 하는데 누락됐다”며 “민주당 예비후보 8명 모두에 대해서는 검토하지 못했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들은 모 예비후보를 겨냥해 “해당 후보는 4년 전에 민주당 공천을 받고도 떨어졌다”며 “아무런 사정 변화가 없는 예비후보가 공천을 달라고 하는데 그 부분은 감점요인이 아니냐”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들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해당 예비후보는 “지난 지선 때 문재인 (당시)의원을 비롯해 중앙당 주요인사 다섯 명이 내려와 지원유세를 펼칠 정도로 치열했었다”며 “하지만 무소속 30년의 정치기반으로 만들어진 탄탄한 조직(이건식 후보)이 승리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하는 것으로 일축했다.

 

끝으로 5명의 예비후보들은 “김제지역에 출마한 정치신인들로서 기존 패거리 구태정치를 배격하며 순수한 애향심과 애당심에서 이 같은 건의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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