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은 주말효과뿐”…신규 확진자 349명 발생

하루 만에 300명대 회귀…일 평균 300명 육박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0-11-24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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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300명 대로 회귀했다.(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일 200명 대를 기록하면서 폭발적 확산세가 가라앉나 싶더니 결국 검사 수가 현저히 줄어드는 ‘주말효과’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0명 대로 줄어든 확진자 수는 결국 하루 만에 300명 대로 회귀하는 등 350명 선에 임박했다.


◆ 청년층 확진 급증…추워진 날씨 변수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대비 349명 늘어난 3만1,35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271명에서 하루 새 78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은 320명, 해외유입 29명이다.

국내 발생 규모는 이달 11일부터 2주 동안 세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18~24일) 간 국내발생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99.4명으로 300명에 육박했다. 

이날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132명 ▲경기 69명 ▲강원 45명 ▲인천 16명 ▲전북 14명 ▲경북 9명 ▲충남‧전남 각 7명 ▲부산 6명 ▲광주‧충북‧경남 각 3명 ▲대구‧세종 각 2명 ▲울산‧제주 각 1명 등이다. 대전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특히 수도권에서 이날 하루에만 217명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며 지난 20일부터 5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강원을 중심으로 한 비수도권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도 사흘 만에 세자릿수로 늘었다. 

이날부터 수도권과 일부 지역에서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적용된 가운데 전국 2단계 조치가 임박했다는 전망도 나온다. 2단계는 ▲권역별 1.5단계 기준 2배이상 증가 ▲2개이상 권역 유행 지속 ▲전국 1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300명 초과 중 1개만 충족해도 격상될 수 있다. 

전국 대유행으로 판단되는 2.5단계는 전국 400~500명 이상, 3단계는 800~1000명 이상일 때 각각 적용된다.

3차 확산이 본격화된 것으로 평가되는 이번 유행은 감염경로를 알기 어려운 ‘무증상자’가 40대 이하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날씨가 부쩍 추워짐에 따라 바이러스가 갖는 전파력이 강해졌다는 점에서도 시민들의 각별한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방역당국은 일상에서 이뤄지는 모든 접촉과 만남 등을 최소화해줄 것을 연일 당부하고 있다. 강도태 방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가급적 모든 모임과 회식을 취소하거나 연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1명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510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1.63%다.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83명 늘어난 총 2만6,722명으로, 격리 해제자 비율은 85.23%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65명 증가한 4,121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79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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