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건물 붕괴에…文 대통령 “사고 근본원인 철저 조사”

“안전대책 강화…공직기강 확립”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2-01-12 14: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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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최근 잇따른 건물 붕괴로 인해 인명 피해가 심각해지자 문재인 대통령은 안전사고 관련 공직 기강 다지기에 나섰다.


◆ 광주 화정아이파크 공사현장 붕괴…6명 실종

문 대통령은 12일 오전 참모진 회의를 통해 지난 11일 발생한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신축 아파트 공사장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전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강화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라”면서 “청와대를 비롯한 모든 부처는 경각심을 갖고 국민보호 책임을 다하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선 전날 오후 3시50분께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23~38층 사이 외벽과 구조물 등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서 일하던 작업자 6명이 현재 실종된 상태로, 소방당국은 추가사고가 우려돼 안전 진단 후 수색작업을 재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검찰은 광주지검과 광주지방경찰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을 중심으로 합동수사본부를 꾸리고 이번 사고 관련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광주광역시는 이번 사고의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 중인 지역 건축·건설현장 모두에 공사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 무려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학동 철거작업 붕괴 사고 당시 시공사로, 불과 7개월여 만에 또다시 대형 참사를 내며 여론 도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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