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공단 등 7개 공공기관, 동반성장은 ‘글쎄…?’

중기부, 2017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결과 발표
한국서부발전,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9개 기관 ‘우수’
주택관리공단,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7개 기관 ‘개선 필요’
김정태 기자 | kmjh2001@daum.net | 입력 2018-03-13 14:20:06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 주택관리공단 전경.

[세계로컬신문 김정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58개 공공기관의 2017년 동반성장 추진실적 심사 결과 9개 기관은 ‘우수’, 7개 기관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6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상생협력법 제19조에 따라 공공기관의 동반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2007년 이후 매년 평가하고 있다.

58개 공공기관이 제출한 2017년 동반성장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우수’ 9개, ‘양호’ 20개, ‘보통’ 22개, ‘개선’ 7개 기관으로 평가됐다.

공기업형에는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5개, 준정부기관형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3개, 기타형에는 한국원자력연료 등 총 9개 공공기관이 ‘우수’ 등급으로 평가받았다.

반면 대한석탄공사, 한국마사회, 한국석유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주택관리공단 등 7개 기관은 개선이 필요한 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학계, 연구계 등의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된 민간평가위원회를 통해 공공기관별 2017년 동반성장 추진실적을 단계별 평가했다. 또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체감도 조사 결과와 가.감점을 합산해 4개 등급(우수, 양호, 보통, 개선)으로 평가했다.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한국동서발전은 스마트발전소에 적용 가능한 4차산업형 융복합 R&D 과제에 협력 중소기업을 참여시켜 최근 4년간 30건의 공동 R&D과제의 연구비를 지원(215억원), 29건의 기술검증용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중소기업 134억원의 매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경우 사드 관련 협력사의 중국 수출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산업단지별 간담회(11회)를 개최하고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신흥국 시장개척단 파견(12회)을 지원해 수출계약 35건, 2500만불 달성 및 해외네트워크 구축 성과를 거뒀다.

한국가스공사는 임직원 성과평가에 동반성장실적을 반영, 협력사의 해외판로개척 강화를 위한 수출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맞춤형 수출을 지원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공공기관이 동반성장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우수기관 포상 등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 독려하는 한편,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의 특성에 부합하는 동반성장 전략과 과제를 제시해달라”며 “평가대상 공공기관의 확대, 평가지표 개선 등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는 기관별로 통보돼 2018년 동반성장 추진계획에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기획재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도 반영된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daum
김정태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