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자체 물정화기술' 개발 물산업 선도

경주시 'GJ-R기술' 하루 1만4천톤 규모 반류수 처리시설 성공적 운영
류종민 기자 | lyu1089@naver.com | 입력 2019-01-31 14:21:01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 이낙연 국무총리가 경주시의 GJ-R(급속수처리기술)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경주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경주시는 자체 개발한 수(水)처리 공법인 GJ-R기술로 하루 1만4,000톤 처리규모의 반류수 처리시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에코물센터 소속 수질연구실이 자체 개발한 GJ-R기술(급속수처리기술)은 미세버블과 오존을 이용해 짧은 시간 안에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통합 Water Solution Service로, 공공의 물 전문성과 노하우로 개발해 민간 기업에 기술 이전하는 경주시만의 새로운 수익창출모델이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물 산업시장에 진출해 경산시·제주특별시·남양주시·영천시·완도군 등 전국 10개소에 GJ-R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남양주시에 설치된 하루 1만4,000톤 처리규모의 반류수처리시설은 국내 GJ-R기술이 적용된 첫 대규모 정화시설로써 우수한 처리수질을 통해 대규모 시설의 적용가능성을 입증 했다. 

 

▲ 경주시는 민·관·학을 연계한 미래하수처리기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영남대-두산중공업과 협약을 맺었다.(사진=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민·관·학을 연계한 미래하수처리기술의 선도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주)두산중공업과 공동연구개발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주시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연구 인력을 보강해 고농도 하폐수 정화에 최적화한 저에너지형 고효율 하수고도처리신공법(GJ-S공법) 개발에 성공, 명실상부한 물 전문연구실로 우뚝 서게 됐다.


하루 150톤 처리규모의 컨테이너형 이동식 수처리장치를 제작해 하수뿐만 아니라 녹조제거 등에 활용하는 기술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 시민들이 진건하수처리장 반류수GJ-R 처리시설을 견학하고 있다.(사진= 경주시 제공)

 

GJ-R기술은 2015년 환경부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한데 이어 2018년 3월에 재취득하고, 환경부 환경신기술 검인증을 신청해 신규성에 대한 1차 심사를 통과, 올해 우수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추진 된다.  


오염된 물 문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매년 185만명이 사망하는 등 물에 대한 가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에서 경주시 물 기술은 경주시의 역량으로 개척한 소중한 자원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GJ-R기술 외에도 GJ-S공법 개발 성공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물 전문 연구소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중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해 경주시 브랜드로 된 우수 물 기술을 전 세계에 보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수익 창출과 동시에 대한민국 경주시를 홍보하고, 인류의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 주낙영 경주시장이 이동식 급속수처리차량 처리수 시연을 벌이고 있다.(사진= 경주시 제공)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류종민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