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 결국”…스타벅스도 배달 허용

비대면 문화 정착에 배달 경쟁 참여
연내 2곳 시범운영후 지점확대 방침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0-11-19 14: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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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배달 서비스 시범 오픈을 앞두고 배달 주문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도 국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문화 정착으로 결국 배달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업계 경쟁사들의 배달시장 진입에도 맛‧향의 차별화를 고집하며 오프라인 위주 매장 영업을 이어왔다. 


19일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소재 스타벅스 역삼이마트점을 딜리버리 테스트 매장으로 오픈, 향후 배달 서비스 시행 여부를 본격 검토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역삼이마트점은 고객 체류나 주문으로 제품의 직접 픽업이 가능했던 기존 스타벅스 매장과 달리 배달만 가능한 딜리버리 시범 매장으로 운영된다. 

약 30평 규모 매장에는 별도의 고객체류 공간 없이 라이더 전용 출입문, 라이더 대기실, 음료 제조 및 푸드 공간 등으로만 구성된다. 이 매장 바리스타들은 고객에 대한 직접 응대없이 주문 제품 제조 및 포장에만 집중한다. 

주문은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매장으로부터 반경 약 1.5km 내에 위치한 곳이라면 배달 주문을 할 수 있다. 최소 주문은 1만5,000원부터로(배달료 3,000원 별도), 기존 스타벅스 카드 결제를 통한 별 적립 혜택은 유지된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내달 중순 서울 강남구 ‘스탈릿대치점’을 동일한 형태의 배달 테스트 매장으로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향후 이 두 곳의 테스트 매장에서 다양한 형태의 고객 피드백을 경청할 방침이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베타테스트 성격의 운영으로 코로나19 등으로 변화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하고 딜리버리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와 경험을 축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최고의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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