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탈, 탈 속의 여인’… 안동탈춤페스티벌 개막

세계와 소통하는 열흘 간의 흥겨운 한마당 열려
최영주 기자 | young0509@segyelocal.com | 입력 2019-09-26 14: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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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탈, 탈 속의 여인’ 주제로 열리는  ‘2019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경북도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2019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여성의 탈, 탈 속의 여인’ 이라는 주제로 23회째 막을 올린다.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의 공동 주최로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흘간 안동시 탈춤공원과 안동 원도심 일원, 하회마을 등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 동안 제48회 안동민속축제도 함께 열려, 보다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997년부터 시작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하회마을에서 800여년에 걸쳐 전승되어온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모태로 시작해 23회를 맞이했다.

지난 22년 동안 이 페스티벌에 수많은 국내외 공연단이 참가했으며, 지역과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명품축제로 발전해 문화관광자원의 세계화에 성공사례가 된 축제로 꼽힌다.


이번 축제는 ‘여성의 탈, 탈 속의 여인’이라는 주제로, 할미탈·부네탈·소무탈·왕비탈 등을 이용해 전통사회 속에 억눌린 여성들의 다양한 삶과 꿈, 희망을 탈과 탈춤으로 투영시켜 그 모습을 그려내고자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주빈국의 날’이 운영되는데, 2015년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 선정 이후 탈문화 교류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는 우즈베키스탄을 주빈국으로 선정했다.

이 날 행사엔 우즈베키스탄 문화부장관을 초청하고, 국제음악축제 교류와 문화전시회를 연다.

 
그 외 이스라엘, 페루 등 12개국 13개 공연단이 참가하는 세계탈춤과 세계탈놀이 경연대회·전국탈춤그리기 공모전·세계 창작탈 공모전·우즈베키스탄의 문화체험 특별전시전·경연 프로그램·탈 만들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민과 관광객이 탈춤으로 함께 하는 행사로는 비타민과 탈의 합성어로 탈로써 비타민처럼 톡톡 튀는 여유를 갖게 한다는 뜻을 가진 ‘비탈민’과 ‘대동난장’ 프로그램을 확대해 개막식 참가자 모두에게 감동과 환희가 있는 개막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28일과 다음달 5일에는 새로운 역사를 가진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낙동강, 부용대, 만송정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활용한 은은한 전통불꽃놀이인 선유줄불놀이가 일몰과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도 관계자와 Sayfullaev Bakhtier 우즈베키스탄 문화부장관, H.E. Mr. Chaim Choshen 이스라엘 대사, Vitor G Boluarte Medina 페루 쿠스코시장 등 각국의 외교사절단 20여명이 함께해 축하를 더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풍성한 가을을 맞아 경상북도 곳곳에서 ‘봉화송이축제’, ‘영천한약축제’등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니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멋진 가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여성의 탈, 탈 속의 여인’ 주제로 열리는  ‘2019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행사 리플렛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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