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7시30분 성산아트홀서 305회 정기연주회

창원시향 '윤이상·레스피기' 두 거장 만난다

이종학 기자 | kichun9191@gmail.com | 입력 2017-09-13 14: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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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립교향악단 오는 15일 개최하는 제305회 정기연주회 포스터.<사진제공=창원시청>

 

[세계로컬신문 이종학 기자] 경남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제30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13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 박태영의 지휘로 현대음악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실내교향곡1번’과 레스피기(1879-1936, O.Respighi)의 ‘로마의 축제’, 그리고 러시아 피아니스트 엘레나 아발리안(Elena Abalyan)의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윤이상은 서양 현대음악과 한국의 동양적인 요소를 결합한 세계적인 현대음악 작곡가로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아 창원시향의 ‘실내교향곡 1번’ 연주는 더욱 의미가 깊다.

 

이탈리아 작곡가 레스피기가 1929년에 작곡한 ‘로마의 축제(Feste Romane)’는 교향시 로마 3부작 중 가장 화려하고 스케일이 큰 작품으로 고대 로마의 축제들의 역사적 배경과 열기 등을 표현한 작품이다.

 

▲1부 ‘치르첸세스(Circenses)’은 로마 콜로세움 야외 대경기장에서 죽어가던 순교자들의 불안과 슬픔을 ▲2부 ‘축제(Il Giubileo)’는 성당에서 펼쳐지는 기독교인들의 축제를 ▲3부 ‘10월제(L’Ottobrata)’는 가을의 풍년을 ▲4부 ‘주현절(La Befana)’은 그리스도의 출현을 기린다.

 

피아니스트 엘레나 아발리안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에서 수학 및 교수를 역임했으며 러시아, 영국, 유럽 등에서 솔리스트로 연주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현재 수원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박태영 창원시향 예술감독은 “윤이상과 레스피기 두 거장의 많은 작품들 중 관객들이 친근감과 작곡가의 특색을 잘 느낄 수 있는 곡들로 구성했다”며 “특히 러시아 피아니스트 엘레나 아발리안의 협연으로 들려드릴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1번은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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