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쓰레기, 명절땐 평소보다 2.6배 더 나온다

김병욱 의원 도공 자료 분석…“무단투기 단속 강화를해야”
유영재 | 입력 2020-09-30 14: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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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도공 자료를 통해 고속도로에 버려지는 쓰레기량이 명절 기간에는 평소보다 2.6배가량 많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추석이나 설날 등 명절 기간에는 고속도로에 버려지는 쓰레기량이 평소보다 2.6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김병욱 의원(국민의힘·포항남·울릉)이 받은 한국도로공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동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쓰레기의 양은 3만3769톤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5년 5768톤·2016년 6042톤·2017년 6867톤·2018년 7509톤·2019년 7583톤으로 쓰레기 발생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명절 기간에 발생하는 쓰레기양은 일 평균 47톤으로, 평일(18톤)보다 2.6배 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휴지나 간식 봉지 등 외에도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까지 휴게소나 갓길에 무단으로 버려 쓰레기양이 크게 늘어났다.


이런 행위는 현행법에 위반되는 행위로, 고속도로에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할 경우 범칙금과 벌점이 부과된다. 그런데 달리는 차 안에서 던져 버릴 경우 이를 단속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더구나 고속도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도로 혼잡을 유발해 처리가 더욱 어렵다.


김병욱 의원은 “올해 추석 명절은 코로나19로 인해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이용해 귀향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내방송과 현수막 등을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를 적극적으로 막고, 휴게소마다 관리와 단속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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