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시민단체 "항공클러스터 유치해야 한다"

9일 회견…장미빛 청사진 대거 나열 불구 "추진위 인원 7명뿐?"
조주연 기자 | news9desk@gmail.com | 입력 2019-05-09 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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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항공클러스터 유치추진위원회가 9일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조주연 기자)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의 한 단체가 지역에 항공관련 사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제발전시민연대(이하 김발연) 산하 김제 항공클러스터 유치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9일 오전,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소형항공기 중심의 김제 항공클러스터 유치를 추진해야 한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추진위는 "국토부 소유의 과거 김제공항 부지의 일부를 활용, 전문항공인력을 교육하고 양성하는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전문교육기관을 유치하고자 한다"며 "먼저 전남 무안공항에서 교육 훈련 중인 국립 교통대학교를 비롯한 항공 관련 6개 대학과 일반 민간 조종훈련기관 8개 기관을 유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해당 부지에 항공 중심 전문교육기관을 유치하고, 더 나아가 항공전문 산업단지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제항공대학교' 유치도 언급했다.

 

지역 신생(?) 단체 김발연이 뜬금없이 항공산업 관련 화두를 던짐에 따라 기자들은 자연스럽게 김발연 단체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어졌다. 또한, 과거 김제공항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의 아픔을 기억하냐"며 부지선정에 대한 질문도 주를 이뤘다.

 

추진위 관계자는 "김제발전시민연대는 지난주 발대식을 가졌으며 비공식적으로 7명의 사람이 추진위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모든 지역 사업에는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기 마련"이라며 "이번 항공산업을 꼭  추진해보겠다는 것보다 추진하려는 의욕이 강하다.이 사업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삶이 피폐해지고, 여러가지 악영향이 많다고 하면 심각히 고려해 사업 전환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이 사업 계획을 100% 못을 박아 추진하겠다는 것보다, 지역의 발전을 위한 고민으로 출발했다는 것을 알아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배항렬 공동대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당 이슈에 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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