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상품기준 부적합 천혜향 유통 농가 적발

선과장으로 판매 한 물량도 출하 금지 명령
김시훈 | shkim6356@segyelocal.com | 입력 2020-12-18 14: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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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 수확 현장. 사진은 기사 특정사실과 무관함. (사진=서귀포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시훈 기자] 서귀포시는 비상품 천혜향을 선과장에 판매하려고 한 농가를 적발해 당산도를 측정한 결과 평균 함량보다 높아 전량 출하금지 조치했다. 

 

서귀포시는 최근 천혜향을 조기 수확하여 판매하려는 농가가 증가하는 등 비상품 천혜향을 유통하는 사례가 늘어나 천혜향 수확지를 추적한 결과 남원읍 하례리·표선면 토산리·송산동 소재지에서 천혜향을 수확하여 선과장에 유통하려한 허모씨(73), 양모씨(64), 한모씨(71) 를 적발했다.


이들 농가 중 한 농가는 이미 대부분의 천혜향을 수확해 선과장에 판매한 상태였으며, 다른 농가는 한창 천혜향을 수확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또한, 현재까지 비상품 천혜향을 유통하려다 적발 된 건수는 16건이며 물량은 11,217kg에 달한다. 

서귀포시는 비상품 천혜향을 수확하여 유통하려고 한 농가에 대해 감귤관련 보조사업 등 1차 산업과 관련된 보조사업 참여를 제한할 방침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위반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작년부터 만감류 출하 전 사전검사제를 실시해 12월 31일 이전에 천혜향을 수확하려는 농가는 사전에 천혜향 상품기준 적합 여부를 지역 농·감협 유통사업소 및 농업기술센터로부터 확인해 출하하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고당도 과일에 대한 선호가 뚜렷한 상황이며 이에 따라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만감류의 철저한 완숙과 수확 및 유통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12월 이전 천혜향을 출하하려는 모든 농가는 사전검사를 통해 상품 기준에 적합한 천혜향만 수확해 출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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