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 녹조 대응 대책…조류‧수질오염사고 역량 키운다

경북도, 담당공무원 대상 교육
최영주 기자 | young0509@segyelocal.com | 입력 2020-06-17 14: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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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질오염사고 대응 교육의 일환으로 방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경상북도는 조류발생에 대비한 대책 논의와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도 및 시군 수질관리분야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빙 교육을 실시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상주시 도남동 소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에선 수질오염사고 대응 전문가를 초빙해 오염사고 발생 시 오염물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초동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고유형별 사례중심으로 조치사항을 교육했다. 

 

또한 사고발생 시 바로 현장 적용이 가능한 내용 위주로 교육을 실시했다는 설명이다.


도는 지난해 6월 강정고령보 조류경보발령을 시작으로 조류경보 대상 7개소 중 강정고령보·칠곡보·영천호 3개 지점에서 144일(관심단계 131, 경계단계 13)간 경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지난 4월 16일 강정고령보에 관심단계가 27일 간 발령됨에 따라 통상 2개월 정도 빨랐다. 

 

기상청의 장기예보에 따르면 올해 6~8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향후 기상변화에 영향을 받겠지만 장마 이후 조류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도는 해마다 발생되는 녹조현상에 대비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질모니터링 강화 등 사전예방체계 구축·녹조 우심시기 축산폐수 등 오염원 특별단속 실시·조류 대량 발생 시 정수장 조치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하절기 조류 대응대책을 수립·시달하고 시군의 철저한 관리와 협조를 요청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조류발생 및 수질오염사고 대응교육은 조류 및 수질오염 피해확산을 최소화하고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꼭 필요한 교육으로, 특히 현장 경험이 부족한 업무담당자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류발생 대응 대책 추진과 수질오염사고 대응 업무는 도민의 식수원을 지키는 일로 사명감을 가지고 조류발생 및 수질오염사고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간 도 내에선 발생건수 기준 유류유출·물고기폐사·화학물질유출을 순서로 하는 89건의 크고 작은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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