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장난감, 연령에 맞는 완구 선택…안전사고 주의 필요

[연중 시리즈] K-safety 운동 - 어린이 장난감 Ⅱ
민진규 대기자 | stmin@hotmail.com | 입력 2019-11-19 15: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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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컬타임즈 민진규 대기자] 전편에서 계속  

 

▲어린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다. 사진은 특정사실과 관련없음. (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사고 방어능력 평가 어린이가 위험한 장난감을 구분할 능력이 전혀 없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들이 갖고 놀기에 안전한 장난감을 구입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안전한 완구를 구입하기 위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살펴보면 날카롭고 뾰족한 완구, 견고하지 않은 완구, 착색안료가 묻어 나오는 완구 등은 구입해서는 안 된다.

영유아가 아니더라도 완구를 입에 물거나 얼굴 등 연약한 피부에 접촉할 수 있으므로 유해물질로 제작된 완구가 아닌지 성분도 확인해야 한다. 

여자아이들과 달리 남자아이들은 비비탄·화약총·장난감 칼 등을 선호하는 편인데 총구나 칼 끝을 사람에게 향하지 않도록 주의를 줘야 한다. 

이런 유형의 장난감을 갖고 놀 때는 보호안경, 마스크 등을 착용해 실명이나 화상을 방지하도록 교육한다. 

아이들 장난감이지만 눈과 같은 신체 부위를 공격할 경우에 실명의 위험이 생기기 때문이다.

만화영화나 비디오 게임 등에 심취한 어린이들은 본 것을 모방하고 공격해 다치더라도 바로 회복이 되는 것으로 착각해 상해에 대한 고민이 없는 편이다. 

장난감 칼이나 총으로 다른 친구들을 쉽게 공격하는 이유에 해당된다. 

하지만 공격자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덩치가 작을 경우에 방어를 하기 어려워 무방비로 당하게 된다. 

아동안전전문가들은 아이들은 스스로 안전사고를 방어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아이의 연령에 적합한 완구를 선택하는 것도 안전에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알레르기나 상해 넘어 장기 손상 가능성도 높아

자산손실 심각성 평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성인보다는 영·유아나 초등학생의 혈액에서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DEHP, 프라스틱 가소제 성분)과 비스페놀-A(플라스티틱 제조의 원료) 등 유해물질이 성인의 혈액보다 더 많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2015~2017년 국민 6,167명을 조사한 결과다. 어린이의 혈액과 소변에서 환경호르몬의 농도가 높은 이유는 장난감을 입에 넣거나 바닥에서 노는 것이 유해물질 흡수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성분 외에도 일부 장난감에는 폼알데하이드·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MTT) 등도 검출된 사례가 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장시간 노출 때는 간·신장 등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폼알데하이드도 호흡기·소화기·시력·피부장애 등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와 메칠이소치아졸리논(MTT)은 피부 알레르기와 호흡기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장난감을 갖고 논 아이가 피부가 가렵다고 칭얼대거나 빨갛게 변하면 바로 비누로 씻기고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또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난 다음에는 반드시 손을 비누로 씻도록 하고 손을 씻고 난 후에 음식물에 손을 대는 훈련을 시켜야 한다. 

장난감을 만진 손으로 과자나 과일을 집어먹는 것은 위생상 매우 좋지 않다. 

아이들의 안전에 위험을 가할 수 있는 장난감을 퇴출시켜야 하지만 어른들의 탐욕으로 쉽지 않다.

오늘도 안전기준을 통과한 수 많은 장난감이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을 위협하고 있다.

장난감을 개발하는 기업이나 연구자들도 잘 팔리는 제품을 싸게 만들어 돈을 벌기 위한 목적보다는 아이들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야 사회의 미래가 밝아지기 때문이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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