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뛰는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산업구조 다변화로 경제 활성화"
"도시도 체계적 브랜드화 필요한 시대"
"국내 유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도시"
김수진 기자 | neunga@naver.com | 입력 2017-12-18 14: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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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인구 35만의 울산 남구가 4차산업 기지로의 진전을 꿈꾸고 있다.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새로운 문화와 스토리, 창의성이 입혀진 ‘퓨쳐마크’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서 구청장은 “도시도 체계적인 브랜드화가 필요한 시대인 만큼 앞으로 미래 남구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서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 지자체 행복지수평가서 대상을 수상했는데?

 

‘2017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 행복지수 평가’에서 울산 남구는 ‘삶의 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우리 구는 ‘울산중심 행복남구’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정하고 해피투게더타운 조성과 청소년 해피문화센터 등을 건립하고 여천·무거천 생태하천 조성, 태화강 동굴피아 개장, 장생포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울산지역 5개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낸 여름철 해피 그늘막과 스마트폰 정지선 스티커 등도 공감행정의 결과물로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구민이 행복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

 

- 남구청이 계획 중인 4차 산업 관련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울산 남구의 먹거리산업은 2차 산업 위주였다.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산업구조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만큼 미래 성장을 위한 산업구조 다변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우리 구가 가진 관광인프라에 4차 산업을 이용한 새로운 콘텐츠들을 확충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우선 울산을 여행하는 관광객에게 보다 쉽고 편리하게 관광정보를 안내할 수 있도록 최신 ICT기술을 기반으로 한 터치스크린방식의 무인관광안내 시스템인 ‘키오스크(kiosk)’를 곳곳에 설치했다. 또 지난 7월에는 국내 유일의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 가상현실 속 고래를 만날 수 있는 5D 입체영상관이 들어섰다. 그리고 증강현실(AR)을 스템프 투어에 도입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스템프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내손안에장생포’ 앱을 이용해 지정된 장소에 나타나는 고래를 잡는 방식으로 고래문화특구를 전체적으로 돌아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얼마 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7년 지역주도형 VR콘텐츠 체험존 조성사업’에 고래관광 VR사업이 최종 선정돼 앞으로 조성될 장생포 JSP 웰리 키즈랜드 내에 VR 콘텐츠 체험존도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울산 남구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울산 남구는 국내 유일의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있는 고래도시로 장생포의 역사와 더불어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등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나볼 수 있는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올해 국내 최초의 국산 호위함인 울산함 전시와 5D입체영상관 등이 들어섰고 앞으로 모노레일, JSP웰리키즈랜드, 워터프론트 등이 들어서면 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또 산업관광과 의료관광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아직은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고래관광과 더불어 각광받는 분야가 될 것이다.

 

그리고 울산 남산 일대에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군수물자 창고로 활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공동굴 4곳을 정비해 태화강 동굴피아를 개장했다. 일제강점기의 울산지역 생활상과 역사 전시관, 스케치 아쿠아리움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태화강 동굴피아와 더불어 삼호 철새마을 등의 생태관광까지 더해지면서 남구만의 특화된 자원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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