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요구르트 안전하게 만들수 있어요”

가정에선 유해균 오염 방지 어려워…재배양하지 말아야
이효진 기자 | dlgy2@segyelocal.com | 입력 2021-03-09 14: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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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는 유산균을 이용해 우유를 발효시킨 식품으로 최근 4년간 소비량이 12.2% 증가하고 있는 유가공품으로, 최근 가정에서 요구르트 만드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실내 활동도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첨가물이나 당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 소비자가 직접 요구르트를 만들어 먹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에서 안전하게 요구르트 만드는 방법을 안내했다.

 

우선 원료를 준비한다.


요구르트를 만들기 위한 기본 재료는 우유와 유산균이며, 우유는 개봉되지 않은 일반 흰우유(또는 멸균우유)를 사용하고 유산균은 유해균 혼입을 줄이기 위해 시중에서 판매되는 유산균 스타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유산균 스타터란 발효유제품 제조를 위해 종균으로 보관하고 있던 유산균을 배양해 증식시킨 후 사용하는 것이다.


참고로 무지방, 저지방 우유나 유당분해 우유 등 가공우유는 유산균 배양에 필요한 유당 등이 부족해 요구르트 제조가 어렵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유산균 스타터가 없는 경우 시중에 판매되는 요구르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발효유 보다 유산균 함량이 높은 농후발효유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재료가 준비 된 다음, 요구르트 제조 기구 또는 용기는 깨끗이 세척하고, 열탕 또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소독 후 사용한다. 만들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최대한 먼지가 없는 환경에서 작업해 유해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구매한 스타터 설명서에 따라 우유와 유산균을 적절한 비율로 용기에 넣고 깨끗한 플라스틱 수저로 잘 섞어준 뒤 뚜껑을 덮어 38~40℃에서 (유산균제조기나 보온밥솥 이용)에서 약 8시간 발효시킨다.

농후발효유를 우유와 섞는다면 우류 1리터에 농후발효유 1병(100∼150ml)을 사용한다.

발효가 끝나면 유해균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밀봉해 즉시 냉장고의 냉장실(0~5℃)에 넣고 하룻밤 동안 보관 후 먹을 수 있다. 냉장 보관해야 하며, 일주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를 재배양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 가정에서는 유해균의 교차오염을 완벽하게 차단하기 어려우므로 재배양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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