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음주단속 정상화…‘비접촉 감지기’ 도입

코로나19 확산우려 중단111일만에 재개
비접촉식 단속, 음주사고 58% 감소효과
김동영 기자 | dykok12@segyelocal.com | 입력 2020-05-18 15:00:45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코로나19 감염확산 우려에 따라 음주단속 대면 측정 방식을 중단한 이후 111일만에 음주단속이 다시 정상화 된다. (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코로나19 감염확산 우려에 따라 지난 1월 대면 방식 음주단속을 중단한 이후, 111일만에 음주단속이 다시 정상화 된다.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재개되는 음주단속은 운전자가 숨을 불지 않아도 알코올을 감지하는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해 진행한다. 


‘비접촉식 감지기’는 알코올 성분이 포함된 손세정제 등에도 반응하기 때문에 알코올이 감지되더라도 운전자가 음주 사실을 부인하는 경우, 숨을 불어서 사용하는 기존 감지기를 추가로 사용해 음주 감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감지기에 부직포를 씌우고 비말 등 우려가 있는 경우 부직포와 감지기를 교체하고 수시로 소독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0일부터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소속 2개 경찰서에서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한 음주단속을 시범운영한 결과, 21명의 음주 운전자를 적발했다. 시범운영 전보다 음주 교통사고가 58%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단속 방식을 신속하게 도입해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높이겠다”며 “음주 교통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김동영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