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등교‧개학 대비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추진

합동점검단 편성…경찰‧지자체‧도로교통공단‧학교‧학부모 등 구성
김동영 기자 | dykok12@segyelocal.com | 입력 2020-05-12 1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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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초등학생들의 등교가 일주일가량 순연된 가운데 경찰이 어린이 교통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교통대책을 내놨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초등학생들의 등교가 일주일가량 순연된 가운데 경찰이 어린이 교통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교통대책을 내놨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경찰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초등학교 등교 개학에 대비해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그동안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고려해 SNS·교통방송 등을 활용한 홍보 등 비접촉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하지만 초등학교 등교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선제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의 주요 내용은 3단계로 ▲1단계에서는 합동점검단 편성 및 사전 의견수렴 ▲2단계는 현장점검 후 노후‧훼손 시설물 신속 정비 ▲3단계는 추가 설치 등 시설물 보강이 추진된다.


경찰청은 오는 11일부터 8주간(7월 3일까지) 경찰·지자체·도로교통공단·학교·학부모 등으로 합동점검단을 편성해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 16,912개소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는 노후·훼손된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비하는 동시에 사전 의견수렴을 통해 학교·학부모가 요구하는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질적인 교통안전 기반시설이 갖춰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개정된 도로교통법 이른바 민식이법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의 무인단속장비(2,087대)·신호등(2,146대) 설치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계절적으로 어린이의 실외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어린이 교통안전대책은 현재 검토되고 있는 개학일정 조정과 상관없이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어린이가 우선인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전 국민의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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