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택의 직문즉답/ 대선후보 인터뷰] ‘준비된 대통령’ 안상수 후보의 정책과 도덕성 주목

"안상수 ‘상품’에 당원 등 이해 높아져 4강 후보 안착” 기대
송도국제도시‧인천대교 건설, 亞게임 잡음없이 진행에 긍지
황종택 기자 | resembletree@naver.com | 입력 2021-09-29 15: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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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선 예비후보
[세계로컬타임즈 황종택 대기자]“준비된 대통령임을 감히 자부합니다. 실물경제 현장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고, 중앙정치와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게다가 도덕적 해이(moral hazard)가 적잖은 현실에서 저는 공직자로나 자연인으로나 윤리도덕성에서 흠결 없이 깨끗하게 살아왔습니다.”

제1야당 국민의힘 소속으로 2021년 7월 1일 제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후 촌음을 아껴 뛰고 있는 안상수(安相洙) 후보의 말이다. 민선 3‧4대 인천광역시장과 3선 국회의원(15‧19‧20대)을 지낸 안 후보는 현재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진단하며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2년 3월 9일이면 새 대통령이 탄생한다. 국내외 상황은 녹록치 않다. 코로나19 등 악재에 둘러싸인 국내 경제는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곳곳에서 흉악범이 날뛴다. 한·일 관계와 동북아 정세는 요동치고, 김정은 체제의 북한은 불안하다. 이번 대선에서 이런 난제들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은 몰론 국민을 위한 공익적 도덕성을 갖춘 ‘준비된 대통령’이 선출되길 국민은 바라고 있다.

▲안상수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02171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있다.

 

성장기 그의 삶이 고단했지만 올곧아 불의와는 거리가 멀다. 충남 태안군 시골 마을 가난한 어부의 집안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재학 중에 인천으로 혼자 유학을 갔고 이모 댁에 머물렀다. 인천중학교 재학 시절에는 자취를 하고 신문배달, 가정교사를 하면서 학업을 이어나갔다고 한다. 당대의 최고 명문 고등학교 경기고에 입학하게 됐으나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어머니가 등록금을 빌리러 다녀야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런 가운데에도 서울대학교 사대를 졸업했다.

데이콤 이사와 동양그룹 그룹조정실 사장(CEO)으로서 실물경제를 익힌 뒤 1996년 신한국당의 전문경영인 영입 케이스로 정계에 입문했다. 그의 이력이 보여주듯 서민의 심정과 경제 현장을 잘 알고 있기에 근래 존폐 위기에 놓인 자영업과 소상공인들의 절규에 가슴아파하고 있다.


민선 34대 인천광역시장, 3선 국회의원중앙지방 통달

대한민국 절체절명 위기 정권 교체로 새 조국 건설 앞장

실물경제 경험 풍부위기 자영업소상공인 절규에 눈물

전국에 송도 같은 도시 10개 건설로 일자리 200만 개 창출


자영업은 서민가계가 내일의 삶에 희망을 걸고 있는 ‘마지막 보루’라고 말한 그는 “640여만명의 자영업자·소상공인은 실물경제의 바닥을 이루는 계층이다. 파산 벼랑으로 내몰리면 충격은 전 방위로 번진다.”며 비상한 특단 대책이 요청된다고 강조한 안 후보의 얼굴엔 비장함이 가득했다.

▲1차 컷오프를 통과한 안상수 후보(왼쪽에서 4번째) 등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8명이 TV 토론에 앞서 사진을 찍고 있다.

 

안 후보는 “모름지기 정부와 정치권은 국민 삶을 보살피는 데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둬야 한다”며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게 급선무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는 바탕 위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데 현실은 아니다. ‘일자리 양은 늘리고, 격차는 줄이며, 질은 높인다’는 문재인정부의 호언이 무색할 정도로 실업률이 여간 심각한 게 아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안타까운 건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고용한파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청년실업률은 공식적으로 10% 대 일뿐이지 ‘청년 네 명 중 한 명 꼴 실업’이라며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문제는 경제다>, <침몰하는 대한민국 집권 플랜>, <일자리 대통령> 등 그의 주요 저서들은대선은 물론 시대정신에 맞는 내용들이다. 특히 경제 회복을 통한 민생을 살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주목되고 있다.

안 후보는 ‘창고가 가득 차야 백성이 예절을 알고, 의식이 풍족해야 사람이 부끄러움을 안다.’는 관자의 말과 ‘무항산 무항심(無恒産無恒心)’, 곧 먹고 살 수 있는 일정한 직업이 없으면 예절을 지키는 인간다운 마음도 가지기 어렵다는 맹자의 말을 인용해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먹고 사는 문제가 깨져 버리면 사회도 깨져버린다는 경고라고 부연 설명한 그는 우리 현실은 어떠하느냐고 묻는다.

문재인 정부는 반기업 친노조라고 단정했다. 경총의 ‘반 기업정서 기업 인식조사’에서도 기업의 93.6%가 반 기업정서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을 소개했다. 기업인의 의욕을 꺾는 반 기업정서는 고용창출과 소득향상을 실현하는 기업의 긍정적 가치와 기업가 정신을 훼손시킬 수 있고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라는 지적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상법과 공정거래법, 노조법을 시작으로 올 1월엔 중대재해처벌법까지 입법화되면서 기업인들이 느끼는 깊은 절망감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기업의 활력을 유도해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는 주요 선진국들과 달리 우리는 오히려 기업에 부담을 주는 정책들이 무차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게 잘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실물경제를 오랫동안 익힌 안 후보는 인천시장 재직 시 정치가나 행정가 입장이 아니라 경영가 입장에서 창의적 안목으로 이끌려고 노력했다. 국가경영도 동일하다는 의견이다. “인천시장 재직 시 바다를 매립한 땅에 송도국제도시를 건설했습니다. 영종‧청라 지구와 함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스마트 도시로 탄생시켰지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상전벽해’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그는 성남 대장동과 비교했다. “송도국제도시는 규모에서 차이가 많죠, 우선 대장동은 30만 평이고 송도는 1200만 평이니까 40배죠. 그런데 대장동 개발을 잘해서 이재명 후보가 자신이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다, 이런 식으로 얘기해서 깜짝 놀란 거예요. 이재명이 30만 평 개발해서 대통령 될 것 같으면 나는 뭐 우주를 다 이렇게 지배하는 사람 정도 될 것 같아요. 저희는 이제 바다를 매립해서 정부 예산 전혀 안 들이고 택지나 상업지를 매각을 해서 그 개발이익으로 앵커테넌트를 유치한 겁니다. 예를 들어 글로벌 캠퍼스 연세대 혹은 유엔 기구 혹은 요즘 삼성바이오로직스나 셀트리온 같은 데도 감정가격으로 땅을 줘 유치했습니다.”

안 후보는 세계적인 송도국제도시와 인천대교를 건설하고, 아시안게임을 유치해 치렀지만 부정부패 등 한 점 잡음 없이 진행했음에 자긍심을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장 마치고 2년 넘게 뒷조사를 당했지만 오히려 그의 청렴성만 돋보였다는 설명이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오른쪽)에게 안상수 후보가 자신의

저서 <문제는 경제다>를 증정하며 환담하고 있다.

 

이런 기반 위에서 안상수 후보의 정책 대안은 ‘전국구’로 더욱 확대되고 있다. 대한민국에 송도국제도시 같은 도시 10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10개면 1억 평쯤 되는데, 거기에다가 30평짜리, 1억 5000짜리 아파트를, 500만 원대로 분양하겠다는 것이다.

“100만 호를 공급하면서 인접해서 젊은이들한테 4차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만드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2030에게 무상으로 땅을 빌려주는 거예요. 거기에서 4차 산업, 반도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미래 산업의 생태계를 만들어 기술과 금융, 마케팅을 지원해서 20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3000억 불의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이른바 첨단 산업 단지와 직주 복합 도시를 만든다는 겁니다.”

부지는 절대농지 활용이다. 쌀은 삭량주권의 상징이지만 과잉생산 되고 있어 정부보조금과 보관비용으로만 연 1조5000억원이 지출되기에 대도시 주변 유휴 농지 1억 평을 활용하는 계획이다. 5년이면 다 끝난다는 것이다.

오는 10월8일 후보 8명을 4명으로 압축하는 2차 컷오프에 대해 안 후보는 “책임당원 비중이 20%에서 30%로 높아진다”며 “안상수의 정책 비전 및 경륜, 도덕성이라는 상품에 당원동지들과 국민들의 이해가 높아져 무난히 입성하리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1차 컷오프에서 선전한 안상수 후보는 3선 의원과 재선 광역단체장의 풍부한 경륜을 앞세워 2차 컷오프에서도 다크호스로 주목되고 있다.

“제가 반드시 4강으로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가 반드시 정권을 창출하려면 단일화가 돼야 합니다. 지금 후보들이 이렇게 경쟁을 하는데, 또 어떤 경우 위험하게 싸우니까 제가 잘 가서 조정을 해야 됩니다. 제가 2012년 박근혜 대통령 때도 조정을 잘해서 제가 최종 후보로 들어갔거든요. 그래서 축제 속에서 대통령을 후보를 옹립하고, 대통령 본선에서 이겼습니다. 제가 정권 창출의 주역이 될 수 있기에 당원들이 기대하고 저를 지지할 것으로 믿습니다.”

여느 정책보다 안 후보는 서민 행복 공약에 애정을 보였다. 포스트 코로나 대비 일상 회복과 서민 삶을 위한 내용이다. “2개월 전부터 제가 얘기를 했듯 이제는 팬데믹과 같이 가야 됩니다. 대책이 중요하지요. 우선 양성 환자, 급성 환자들을 위해서 국가 기관이 있는 연수원 등을 특별 병원으로 만드는 겁니다. 거기에 20만 명의 간호 부대를 창설하는 거지요. 전문의는 당연히 배치되고, 그러면서 양성이나 확진 환자를 관리하되 노약자와 기저병 환자들은 특별관리 하지요.”

그는 식당과 동네에서 가게하고 길거리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다 풀어놔줘야 한다며 거리두기나 마스크 쓰고, 열 체크하는 것은 성숙한 시민정신에 맡기자는 복안이다. 이것을 믿고 국가에서는 특별 환자를 통해 관리를 하는 그러한 시스템으로 가면 된다는 것이다. 확진 환자의 경우 여유가 있는 관광버스를 활용해 출장 진료해 주자는 것이다. 미래를 위해, 서민들을 위해서 중요한 실사구사적 정책 제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상수 후보(가운데)가 캠프 직원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 후보는 ‘가정과 윤리’의 중요성을 어느 누구보다 깊이 체득한 삶을 살았다. 그의 30대 초반에 어머니가 뇌출혈로 쓰러졌다. 효성을 다했다. 또 부인 정경임 이화여대 교수는 결혼 이후 뇌졸중의 일종인 모야모야병이라고 하는 희귀성 질환을 앓다가 회복됐으나 기쁨도 잠시 1999년 8월 다시 쓰러져 2010년 1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식물인간으로 지냈다. 안상수 후보는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로 부부가 같이 살던 아파트를 아내의 모교인 이화여대에 기부했다. 이화여대는 '정경임 글로벌 인재 육성장학금'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세상 인구의 반’인 여성과 가정의 가치에 대한 그의 진심을 알게 하는 순애보다.

안상수 제20대 대선 제1야당 국민의힘 예비후보! 현실에선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지만 ‘신뢰받는 정치인’이기에 우리 사회에 미래 비전을 담은 희망의 빛을 더 환하게 밝히리라는 기대를 모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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