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폭염대책, 코로나19 따라 거리두기 등 추진

대구시, 폭염 취약계층 냉풍기 지원·양산쓰기 캠페인 실시
최영주 기자 | young0509@segyelocal.com | 입력 2020-06-04 15: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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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무더위에 따라 대구 비산네거리 횡단보도에 스마트그늘막이 설치돼 있다.(사진=서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시는 예년보다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을 앞두고 폭염 취약계층 지원 확대와 함께 코로나19 극복과 연계해 거리두기에 초점을 둔 폭염대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집안의 폭염대피소 사업’의 냉풍기 지원사업에 대한 폭염대책 만족도 조사 결과 86.5%의 높은 호응을 보여 올해는 사업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경로당 등 실내 체류형 무더위쉼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임시휴관 돼 독거노인·거동불편자·쪽방촌 주민 등 폭염취약계층이 냉방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중 폭염취약계층 1만여 가구에 냉풍기, 선풍기 등 냉방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도우미 4,800여명이 독거노인·노숙인·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의 안전관리를 위해 비대면 비접촉 방법으로 보호활동과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재난도우미들의 보호활동시에는 폭염행동 요령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실내 환기 등 ‘대구시 7대 기본생활 수칙’ 준수 등을 안내해 코로나19와 폭염을 함께 이겨 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아웃리치 활동강화 · 긴급생계지원 · 응급진료체계 구축 · 여름이불 등 폭염 극복 용품 등을 지원한다. 또한 폭염으로 인해 입맛을 잃어 음식 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 1만여 명에게 선식 제공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그리고 양산쓰기 일상화 운동과 함께 양산 공용대여사업도 전개한다. 양산쓰기는 체감온도를 10℃정도 낮춰주고 자외선차단 · 피부암 및 피부질환 예방 · 탈모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자연스럽게 실천 할 수 있다.

 

이에 ‘남·녀 구분 없이 양산쓰기 일상화 운동’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도시철도 3호선 역사 3곳(청라언덕역 · 매천시장역 · 수성구민운동장역)과 동성로 · 김광석길 · 달성공원 · 두류공원 · 근대골목 · 3.1만세운동길 6곳에 양심 양산 대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추가적인 폭염대책으로 관람형 분수시설과 도로살수장치(클린로드) 운영 · 간선도로 물뿌리기로 도심열섬 현상 완화 · 시민 만족도가 높은 횡단보도 주변 그늘막과 그늘목 확대 설치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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