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로, ‘친환경 기술’ 입는다

'친환경 도로포장 종합대책' 마련…2027년부터 본격 적용
최경서 | atbodo@segyelocal.com | 입력 2019-03-11 15: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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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온 포장시공 사례. (사진=서울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서울시 도로가 친환경 기술을 입는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저감, 도로소음 저감 포장 등과 같은 내용을 담은 ‘친환경 도로포장 종합대책’을 마련, 대상별로 적합한 친환경 도로포장을 단계별로 적용해 2027년부터 본격 적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 도로포장엔 현재 기술이 상용화된 ‘중온 포장’, 개발이 진행 중인 ‘광촉매 포장’, 개발 초기 단계인 ‘상온 포장’ 등이 있다. 중온 포장은 일반 아스팔트보다 약 30℃ 낮게 시공하는 방식으로 생산 온도를 낮추면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시공되는 도로포장엔 중온포장을 점차 확대하고, 2027년부터는 모든 노후포장 정비공사에 적용할 계획이다.

 

소음 저감 도로포장으로는 현재 기술이 상용화된 ‘배수성·저소음 포장’이 있으며, 기술개발 진행단계인 ‘비배수성·저소음포장’이 있다. 또, 현재 시행 중인 ‘포장 요철 평탄화'를 통해 차량 충격음을 줄이는 방법도 있다.

 

도로 이용환경 개선 포장으로는 현재 상용중인 버스전용차로 ‘고내구성 칼라 포장’, 기술개발 진행 단계인 ‘차열성 포장’, 빗물 튀김을 방지하는 ‘고강성·배수성 포장’ 등이 있다.

 

고내구성 칼라 포장은 버스전용차로의 경우 중차량 통행으로 인해 잦은 도로파손, 도색 탈색 등이 있어 버스전용차로의 시인성과 내구성을 위해 필요하다.

 

자원 신·재생 포장은 미래 자원고갈 대비 태양 등 자연에너지를 신재생하고, 폐아스콘 등 건설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현재 상용 중인 ‘폐아스콘 재활용’과 기술개발 단계인 ‘태양열 패널 포장’이 있다. 태양열 패널 포장은 태양열을 전기로 전환하는 포장기술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기후·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로포장에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고, 2027년부터는 모든 노후포장 정비공사에 친환경 도로포장을 적용시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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