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원 김제부시장 취임 100일…발품은 좋았는데 소통은 영

행정능력 발휘…시정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
조주연 기자 | news9desk@gmail.com | 입력 2020-12-03 15: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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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강해원 부시장이 현장에 나서고 있다. (사진=김제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 강해원 부시장이 취임 100일을 앞두고 소회을 밝혔다.

 

강해원 부시장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김제시의 숨은 잠재력을 확인하고 시정 운영의 조화로운 뒷받침을 위해 노력한 시간이었다”며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고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를 향해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 관계자는 “강 부시장은 풍부한 실무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김제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며 “조직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 안정적 시정을 이끌고 김제 미래비전을 명확히 제시하는 등 탁월한 행정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부임과 동시에 쟁점 및 현안사업 보고를 받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 신념에 따라 만경강 하천정비 사업대상지, 새만금 내부개발, 신풍지구 도시재생사업, 김제온천 스파랜드 등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정 현안을 신속하게 파악하려는 노력도 보였다.

 

또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 도의원 간담회, 주요현안 주간회의 기능 강화, 출산·보육·교육분야 인구정책 토론회, 태풍대비 비상체계 구축, 방역대책 실무회의 등 코로나 19 대응 총력, 신속집행 보고회 등을 위해 적극 나섰다.

 

하지만, 소통에 대해서는 그리 많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 많은 시민들이 올해 김제지평선축제 개최를 반대하고 나섰지만, 김제시는 결국 온라인을 통해 축제에 수십억원을 쏟아부었다.

 

초유의 김제시의회 관련 파문에 대해 시민단체가 ‘김제시의회 사건으로 인한 김제시 브랜드 가치 및 경제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용역을 요청했지만 강 부시장은 받아 들이지 않았다.

 

또 3개월 전, 당시 민선 7기 반환점에서 박준배 시장의 행정정책을 보좌할 부시장의 취임은 그의 포부 및 정책방향 등을 궁금해 하는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취임 100일에 이르기까지 강 부시장은 단 한번도 공식적으로 언론과 마주 하지 않았다.

 

취임 얼마 후 일부 언론인(전북 지역 종이신문 기자 동호회)과 마주 앉기는 했지만 그것이 전부였다. 함께한 언론인들은 올해 초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자기들에게만 해달라고 김제시에 요구한 기자 동호회다.

 

방송·통신·인터넷 언론 매체를 모두 배제한 소통이란 점에서 논란이 일었다.

 

강해원 부시장은 “민선7기 후반기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 힘쓰는 등 시정 역량을 총 결집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박준배 시장님을 중심으로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임 이후 내내 불통 논란에 휩싸인 박준배 시장에 이어 ‘소통부재’란 키워드와 마주친 강해원 부시장이 오는 4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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