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문제발굴단, 시빅테크 첫걸음으로 솔루션을 만나다

대구시, ICT 활용 행정·지역사회 과제 해결 위한 첫 워크숍 개최
최영주 기자 | young0509@segyelocal.com | 입력 2019-06-19 15: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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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시빅테크(CIVIC TECH)를 개최 홍보 포스터. (자료=대구테크노파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최영주 기자] 대구시는 시민의 참여로 이뤄진 도시문제발굴단이 찾아낸 15개 문제를 바탕으로 기업, 전문가, 대구시 공무원이 함께 구체적인 원인과 해결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제1회 시빅테크(CIVIC TECH)를 개최했다. 

 

시빅테크(Civic Tech)란 시민과 기업가 등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행정이나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워크숍을 말한다.

 

▲ 제1회 시빅테크(CIVIC TECH) 행사에 참여한 도시문제발굴단 모습. 


19일 열린 행사의 주요 내용은 도시문제발굴단이 발굴한 도시문제의 내용을 발표하고, 시민과 함께

▲ 도시문제발굴단 활동 관련 발간 자료. 
산·학·연·관 전문가가 문제해결 솔루션을 발굴을 분과토론을 통해 찾는 것이다. 

 

지난 4월 16일 대구시는 도시문제발굴단 200여명을 모집해 ‘시민의 참여로 시작하는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함께하자는 취지로 발대식을 개최했다. 

 

도시문제발굴단은 발대식 이후 주 1회 모임을 가지고 도시이해, 분과구성, 분과개별모임, 비전설정, 문제정의란 주제를 가지고 집중적인 활동을 해왔다.

이 과정을 통해 ‘사람 중심으로 분석하고 행동하는 도시문제발굴단’이라는 비전을 설정했으며, 그러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미션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대구 만들기’를 제시했다. 

 

이들은 많은 자료와 현실 분석을 통해 도시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 중 15개 문제를 도출했다. 이 문제들에 대해 문제현황, 발생시기와 장소, 발생경로, 피해경로, 이해관계자 조사, 해결방향성도 고민했다.  

 

▲ 도시문제발굴단  활동 관련 보고 모습. 

15개 문제는 ‘쓰레기 무단투기, 도로·교통망 미세먼지, 교차로 교통사고, 청소년 귀갓길 안전, 일자리 부족, 에너지 교육 부족, 노인 자살, 시각장애인 이동권 침해, 독거노인 고독사, 자가용보다 느린 대중교통, 교육편차, 장기간 방치된 빈집, 미흡한 관광 서비스, 도시재생, 중장년 복지 부족‘ 등이다. 

 

생활에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로 시민들의 관심과 해결 노력이 필요한 문제점이다.


6월에 이 활동이 마무리 되지만 향후 시민평가단으로 활동하거나 문제를 정의하고 제안한 시민이 직접 선정된 연구기관에 참여도 가능하다. 

 

이날 시빅테크를 통해 해결방향성이 정리된 문제들은 시급성, 보편성, 파급효과, 스마트성과 법·제도 등의 기준으로 평가·분류하고, 이 중 5개 내외 과제를 선정하여, 국토부 혁신성장동력 스마트시티 리빙랩 과제와 2019년 대구 스마트시티 리빙랩 과제(과제당 최소 5천만원 이상 2.6억 이내 규모)로 추진 할 예정이다.  

 

10월경에는 대구 시민과학자 리빙랩 과제 시민평가단도 모집하고 2021년도에는 제2기 대구 도시문제발굴단을 모집하여 지속적인 활동으로 좀 더 심화된 활동 추진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고민한 도시문제는 도시문제은행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정의 기초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라며 “이번 시빅테크에 많은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민이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창의적인 해결방향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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