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바리스타들, 한계 극복 카페취업 '행복 블렌딩'

자격증 취득 2명 '아이 갓 에브리씽' 카페에서 능력 발휘
이효선 기자 | atbodo@daum.net | 입력 2019-01-27 15: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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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2명의 장애인이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 갓 에브리씽'에 취업했다. 왼쪽부터 이의진(두번째)·최화영(네번째)씨.(사진=전북장애인복지관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선 기자]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2명의 장애인이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 갓 에브리씽(I got everything)'에 취업했다.

27일 전북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2012년부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0명의 장애인이 교육을 받았으며, 이 중 73명의 장애인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일부는 전주시청, 완산구청, 덕진구청, 전북교육청 등의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에는 바리스타 교육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한 이의진(청각장애 2급·23)씨와 최화영(지적장애 3급·24)씨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이씨는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가장 취업의 벽을 뚫기 힘든 의사소통이 어려운 청각장애인이라는 한계를 극복했다.


실제 전북장애인복지관은 자격증을 획득한 바리스타교육생의 현장 실습을 위해 지역사회의 카페 여러곳의 문을 두드렸으나 연신 실패했다.

전북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2012년 복지관이 처음 바리스타교육을 시작했을 당시만 해도 장애인의 카페 취업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면서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공공기관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덕진수영장에 카페를 개소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장애인도 바리스타로서 자리가 생기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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