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뷰] 박원순 시장 “서울시, 미세먼지 정책 플랫폼 될것”

29일 국가기후환경회의 출범식 참석…"국민 소통 강화-동참 호소" 주장
최경서 기자 | atbodo@daum.net | 입력 2019-04-29 15: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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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은 29일 서울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가기후환경회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는 기꺼이 미세먼지 정책의 플랫폼이 되겠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가기후환경회의 출범식에 참석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범국가적인 미세먼지 대책 마련과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회의로서,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울시 뿐 아니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운을 뗀 후 "그동안 서울시는 미세먼지 재난상황에 대해 늑장대응보다는 과잉대응이 낫다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정책을 펼쳤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2017년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공적 보조, 대중교통 무료정책, 전국 최초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추진했다"면서 "때로는 정책이 초기에는 거센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결국 미세먼지 특별법의 제정과 국회 입법 등이 제·개정되면서 서울시의 앞선 노력이 재조명 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시민들은 체감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어 서울시는 시민생활 깊숙이 산재된 오염원에 대한 관리강화를 위해 미세먼지 그물망 대책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녹색 교통 지역 상시 운행제한을 7월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고, 매년 반복된 고농도 미세먼지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즌제와 차량 2부제 등 강화된 비상저감조치까지 준비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정책 추진이 어렵더라도 새로운 시도를 하고 비판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한 "국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국가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미세먼지는 일상생활부터 산업 전반에 다양하게 걸쳐 있어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없이는 성공하지 못하기에, 국가기후환경회의가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동참을 호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무엇보다 후손들은 미세먼지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하는데, 정부는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제시한 정책이 반영되도록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서울시, 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는 국가기후환경회의 활동을 지원하고 시정에도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조명래 환경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시민대표, 관계부처, 학계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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