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배달 플랫폼’ 소상공인·골목경제 살린다

대구시·‘인성데이타’, 2일 ‘대구형 플랫폼’ 구축·운영 업무협약 체결
류종민 | 입력 2021-03-02 15: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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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대행업체 직원이 한 카페에서 손님에게 전달할 음료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을 위한 ‘지역 배달 플랫폼’이 구축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맞춰 시스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상생협력 협의체도 출범한다.


대구시와 ‘인성데이타’는 2일 ‘대구형 배달플랫폼’에 대해 구축·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 준비에 착수한다. 이 플랫폼은 일반 플랫폼 기업의 6~13%(부가세 별도) 수준인 중개수수료율을 2%로 대폭 낮추고, 추가적인 광고비는 없으며 가맹점비도 무료다.


또한, 3%(부가세 별도) 수준인 결제수수료율도 2.2%로 낮춰 지역 소상공인이 기존의 배달앱을 사용할 때와 비교해 최소 5%포인트 정도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구형 배달플랫폼’에 대구사랑상품권의 모바일 결제 기능을 추가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한 대구사랑상품권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고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입 및 첫 이용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기존 배달앱에서는 대부분 사라진 이용 마일리지 적립제(주문액의 0.5% 내외)를 시행해 배달 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외식업중앙회·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소상공인연합회 등 관련 단체들도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대구형 배달플랫폼’의 구축·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음식점을 대상으로 사업 홍보 및 가맹점 모집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상생협력 체계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나아가 지역 골목경제를 살리는 대구형 배달플랫폼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형 배달 플랫폼은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부분의 배달앱에서 제공하지 않는 주문 데이터 접근을 위한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제공해 신규 배달대행사의 자유로운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자 지원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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