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해외봉사단, ‘굿뉴스코 페스티벌’ 대전서 개최

1년간 해외경험 대전시민과 나누기 위해 마련…21일 한밭체육관 예정
김영식 | ys97kim@naver.com | 입력 2019-02-11 15: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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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해외봉사단 굿뉴스코는 오는 21일 귀국 콘서트를 예정하고 있다.(사진=국제청소년연합 대전지부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대학생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 ‘굿뉴스코’는 지난 1년 간의 활동을 마친 뒤 귀국을 기념해 특별한 공연을 준비 중이다. 

 

11일 국제청소년연합 대전지부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3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대학생 해외봉사단 굿뉴스코(Good News Corps) 귀국콘서트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대전 소재 한밭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1년 간 해외봉사활동을 마친 후 올 초 귀국한 대학생들이 현지에서 경험한 바를 대전시민과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국제청소년연합의 대학생 해외봉사 프로그램 ‘굿뉴스코’는 대학생들이 아프리카와 남미, 남태평양 등의 오지를 비롯해 전 세계 94개국에서 1년 동안 활동하는 대학생 해외봉사 프로그램이다.


현지에 파견된 단원들은 파견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등 현지화 교육을 받게 되며, 한글·컴퓨터·태권도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기술 교육, 문화교류, 민간외교 활동 등을 진행한다.


이번에 귀국한 17기 굿뉴스코 단원들을 포함해 지금까지 94개국에서 총 8,361명이 굿뉴스코를 통해 활동해왔다.


이를 기념하는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굿뉴스코 해외 봉사단 1년간의 현지 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리다. 활동 보고를 비롯해 단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배운 다양한 현지 문화가 뮤지컬과 연극, 전통 문화공연, 전시 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핀란드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우송정보대학교 구본욱(22) 씨는 “1년간 해외봉사를 떠나는 것을 결정하기 쉽지 않았지만, 여러 단원들과 단체생활을 하면서 부담을 넘어 교류하며 마음의 세계를 배워서 너무 뜻깊었다”며 “인생의 진정한 터닝 포인트는 해외봉사를 가는 것이라는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베냉으로 해외봉사를 간 카이스트 이은강(21) 씨는 “역설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인간의 가장 고차원적인 면을 표현한다. 그런 점에서 내 굿뉴스코 생활은 역설적이었다. ‘너무 어려워서 너무 행복했다’ 가난한 베냉에서 지내면서 한국에서와 달리 기본적인 욕구도 못 채울 때가 많았지만 오히려 현지 사람들과 마음이 통했다. 행복할 조건이 있어서 행복한 게 아니라 존재 자체로 행복하다는 것을 알려준 베냉 사람들은 가장 위대한 스승이었다”고 밝혔다.


국제청소년연합 대전지부 관계자는 “해마다 많은 대학생들이 해외봉사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변화되는 것을 본다”며 “단원들이 현지에서 얻어온 행복과 감동을 대전시민에게 나눠주는 현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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