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거래시장, 출범 5년 만에 2조원 돌파

금투협, 가파른 상승세…지난해 3월, 1조원 달성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19-09-20 15:54:07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 K-OTC 누적거래액이 출범 5년 만에 2조원을 돌파했다.(사진=K-OTC 홈페이지 갈무리)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가 운영 중인 K-OTC(한국장외거래시장)이 출범 5년 1개월 만에 거래액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월 K-OTC 출범 3년 7개월 만에 거래대금 1조원을 돌파한 뒤 1년 6개월 만에 같은 규모의 거래액을 달성한 셈이다.


20일 금투협에 따르면 이날자로 K-OTC 거래액은 2조원을 넘어섰다. 2014년 8월 첫 거래 이후 2년 만인 2016년 7월 5,000억 원 돌파에 이어 지난해 3월 1조원을, 그해 12월 1조5,000억 원을 각각 넘어섰다.


특히 K-OTC서 거래된 올해 하루 평균금액은 약 27억 원으로, 최근 3년 간 4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올 한해만 총 14개사가 신규 거래업체로 등록‧참여하는 등 기업 진입도 활발한 상태다.


K-OTC 일일 평균 거래액은 지난 2016년 6억5,000만 원에서 2017년 10억9,000만 원으로, 지난해 27억7,000만 원에서 올해 8월까지 27억3,000만 원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소액주주의 중소·중견기업 양도소득세 면제, 증권거래세 인하 등 거래환경 개선과 함께 K-OTC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상장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투자자 및 기업들의 관심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금투협 이환태 K-OTC부 부장은 “시장 활성화로 기업의 적정가치 평가와 이미지 제고 등 K-OTC 거래 장점이 더욱 부각되면서 기업 진입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거래기업을 확대하는 한편, 투자정보 확충, 관련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김영식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