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수소드론' 시대 연다

두산모빌리티이노와 세계 최초 20μm 초극박 금속분리판 개발 목표
최경서 | 입력 2021-03-25 15: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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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수소드론용 금속분리판 개발에 나서며 신(新)모빌리티 분야 사업을 확대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4일 자회사 포스코SPS를 통해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과 용인 두산기술원에서 '수소드론 연료전지용 초극박 금속분리판 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포스코SPS 김학용 대표와 DMI 이두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μm(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미터) 금속분리판을 공동 개발하고, 카고드론·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에 선도적으로 진출하는 기회를 모색한다.


포스코SPS와 DMI는 이미 세계 최초로 50μm 금속분리판을 공동 개발해, 드론에 탑재되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에 적용했다. 50μm 금속분리판은 현존하는 분리판 중 가장 얇은 제품이며, 수소자동차 연료전지에 들어가는 금속분리판 두께인 80μm~100μm의 절반 수준이다.


리튬이온전지 드론은 대략 20~30분 비행이 가능한데 비해 DMI가 개발한 수소 연료전지 드론은 2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어, 우범지대 모니터링, 대규모 건설 현장 모니터링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수소 연료전지 드론의 보급 확장으로 동력인 수소 연료전지팩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SPS 김학용 대표는 "금속분리판의 경량화는 수소드론의 연료전지 효율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라며, "포스코SPS가 보유한 초극박재 개발 및 성형 기술과 DMI가 보유한 드론의 설계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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