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증가 심각”…생명 존중·자살예방 활동 전격 돌입

당진시, 27일 ‘함께해요 자살예방 범시민운동’ 발대식
홍윤표 조사위원 | sanho50@hanmail.net | 입력 2019-12-27 16:01:05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당진시는 자살률이 국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자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활동에 전격 돌입했다. (사진=당진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당진시는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자살자 수가 45.6명으로, 1년새 20.3명 증가하는 등 자살률이 우리나라 평균 자살률 26.6명보다도 19명이나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자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활동에 전격 돌입했다.

27일 ‘함께해요 자살예방 범시민운동’ 발대식을 갖고 김홍장 당진시장과 각계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결의문을 낭독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주제의 생명사랑 강좌를 가졌다. 

당진시는 사망원인 순위에서도 악성신생물·심장질환·폐렴·뇌혈관질환·고의적 자해·교통사고 순으로 집계돼 질병 이외 사망원인으로 고의적인 자해가 급증하면서 정신건강과 관련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당진시는 27일 ‘함께해요 자살예방 범시민운동’ 발대식을 갖고 자살예방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이에 따라 이날 발대식 이후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첫주 목요일을 '안부 묻는 날'로 지정하고 자살예방 범시민운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특히 모든 연령층에서 자살자를 줄이기 위해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자살예방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2018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남성이 여성보다 자살자 수가 2.8배 높았고,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의 자살자가 많았지만 모든 연령에서 자살자가 고루 분포하고 있다”며 “세대별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과 지역 사회에 생명사랑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홍윤표 조사위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