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5단계서 2단계로…수도권 등교 재개되나

교육부, 현실적 대안 논의 돌입…추석 연휴 변수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0-09-14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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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코로나19 관련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학생들의 등교 재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코로나19 관련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서 2단계로 완화됐다. 이런 가운데, 초·중·고 학생의 등교 재개 여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 20일까지는 현행 '원격 유지'될 전망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시·도교육감과 간담회를 열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의 등교 재개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고3 수험생이 포함된 고등학교만 전교생 3분의 1 이내에서 등교수업이 허용돼왔다. 다만 유·초·중학교에서는 오는 20일까지 원격수업만 시행된다.


비수도권의 경우 지난달 26일부터 한 번에 등교하는 인원을 유·초·중학교는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제한하는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오는 20일까지 적용되고 있다.


이에 지난 11일 수도권 7,825개교 중 소규모·농산어촌 학교 중 일부를 제외하고 6,945개교(88.7%)가 등교를 중단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다소 완화된 방역조치에 등교 재개 여부가 주목된다. 수도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전날 완화됨에 따라 일부 등교가 이뤄질 수 있으나 추석 연휴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기간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주 동안 추석 연휴 특별 방역기간(9월28일~10월11일)으로 설정해둔 상태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원격수업이 유지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여전히 학교 내 학생·교직원 확진자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우선 20일까지는 현행대로 원격수업을 진행하되, 21일 이후 학사운영 방안은 이날 부총리와 교육감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수도권 지역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됐다. 이에 수도권 300인 미만 중·소형 학원(독서실 포함)과 교습소는 이날부터 집합금지 조치가 해제됐다.


이들 중·소형 학원은 그동안 비대면 수업만 가능했으나 이제부터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부 작성, 이용자 간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 대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방역 수칙을 어기면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지거나 최대 300만 원 벌금을 물게 된다.


다만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300인 이상 수도권 대형학원은 오는 27일까지 대면 수업이 금지되고 집합 금지상태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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