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0주만에 하락 마감…경기·인천도 ↑

15억 초과 급매물 소진…중저가 단지도 상승세 전환
김동영 기자 | dykok12@segyelocal.com | 입력 2020-06-04 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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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파트값이 10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서울의 아파트값이 10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4일 한국감정원(감정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6월 1주)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0주 만에 보합으로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3월 5주(보합→-0.02%)를 시작으로 9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왔다.


감정원은 한국은행에서 지난달 28일 기준금리를 인하(0.75%→0.5%)하고, 보유세 기준일인 6월 1일이 지나감에 따라 급매물이 소진된 15억 원 초과 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진정됐고, 9억 원 이하 중저가 단지도 상승세를 보이며 보합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먼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2곳이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지난주보다 대부분 지역의 낙폭이 줄었다. 


서울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의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의 경우 여전히 하락 중이지만 변동률이 감소하면서 보합에 가까워지고 있다.


서울 주요지역의 아파트값 변동률을 살펴보면, ▲강남구(-0.08%→-0.03%) ▲서초구(-0.09%→-0.04%) ▲송파구(-0.04%→-0.03%) ▲강동구(-0.05%→-0.04%) 등 강남 4구 전역에서 낙폭이 둔화했다. 


마·용·성의 경우 ▲마포구(-0.05%→-0.03%) ▲용산구(-0.03%→-0.02%) ▲성동구(-0.02%→-0.01%) 등도 변동 폭이 축소되고 있다. 

 

강서구(-0.03%)·중구(-0.02%)·종로구(-0.01%)·양천구(-0.01%) 등도 소폭 하락했다. 


보합은 5개 자치구다. ‘강북·은평구·광진구·중랑구·성북구’ 등 지역도 하락을 종료하고 보합으로 전환했다.


구로구(0.05%)는 매매가격과 동반해 구로동 역세권과 고척동 일부 단지 위주로, 동작구(0.03%)는 직주근접 수요 꾸준한 상도동 위주로 상승했다.


양천구는 목동 신시가지 위주로 오름세 보이면서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경기·인천 등의 수도권 지역 아파트값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아파트값은 0.17% 올라, 지난주(0.15%) 대비 오름폭이 커졌다. 


수원 장안구(0.49%)·영통구(0.27%)가 교통 호재의 영향으로 상승을 지속 중인 가운데 오산시(0.45%)·안산시(0.43%)·구리시(0.39%)·하남시(0.37%) 등에서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인천도 금주 0.21%의 상승률을 기록해 지난주(0.19%) 대비 상승률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남동구(0.26%)·서구(0.24%)·부평구(0.23%) 등에서 상승세를 지속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0.09% 올라 지난주(0.08%) 대비 오름폭이 커졌다. 지방도 0.07% 올라 지난주(0.06%) 대비 상승률이 소폭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대전(0.46%) ▲세종(0.44%) ▲충북(0.44%) 등에서 상승 중이고,  ▲경북(-0.07%) ▲제주(-0.04%) ▲광주(-0.03%) ▲전북(-0.02%) ▲부산(-0.01%)은 하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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